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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스토리]신용길 KB생명 사장, 올해는 업무 관행 개혁 시동

장우진 기자 jwj17@ceoscoredaily.com 2016.03.31 08:42:16

  

신용길 KB생명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직원들과 'CEO와 함께하는 이야기' 시간을 갖고 있다. 신 사장은 올해 업무 프로세스의 전면 개편을 통해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사진=KB생명 제공)


신용길 KB생명 사장이 지난해 영업 조직 개편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는 프로세스 전면 개편에 나섰다. 업무 효율성을 높여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다.

31일 KB생명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내실을 꾀하기 위해 프로세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진 보고 라인 등 각종 절차와 규정을 전면적으로 손질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먼저 신 사장은 ‘CEO와 함께하는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과 '스킨십 경영'에 나섰다. 프로세스 개편 작업과 관련한 직원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서다. 개편 과정에서 나오는 애로 사항을 소통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월 2~3회 점심 식사와 티타임으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에는 10명 이내의 적은 직원이 참여한다. 철저히 익명성을 보장, 허물없는 자리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 사장은 앞서 지난해에 영업 채널 중심으로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영업부를 영업부와 영업기획부, 영업지원부로 나눠 총력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그 결과 실적은 크게 좋아졌다. 지난해 KB생명의 영업이익은 189억 원으로 1년 새 21%(33억 원) 급증했다. 2014년 초 발생한 대규모 카드고객 정보 유출 사태를 고려할 때 더욱 빛을 발하는 실적 개선이다. 

올해는 내실을 꾀할 방침이다. 방안의 핵심은 업무 관행의 개선이다. 영업 측면에서는 그동안 하나로 묶여 있던 설계사(FC)와 GA(보험판매대리점), DM(다이렉트마케팅) 조직을 설계사 부문과 GA·DM으로 분리했다. 설계사 채널을 적극 육성하면서 GA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KB생명 관계자는 “지난해는 수익성을 개선한 한 해였다면 올해는 업무 효율성을 높여 내실을 다지는 것이 회사 방침”이라며 “단기 수익성 확보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체질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 사장은 작년 1월 KB생명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교보생명에서 영업국장, 기획관리부장, 투자영업담당 임원, 자산운용본부장, 법인고객본부장을 거쳐 사장까지 지낸 보험 전문가다.

[CEO스코어데일리 / 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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