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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 커피·도시락 전성시대...'가성비 갑'이 인기 비결

박미리 기자 mjsa57@ceoscore.co.kr 2016.05.26 08:40:40

  

최근 편의점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는 품목은 단연 '커피'와 '도시락'이다. 이는 가성비 좋은 커피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결과다. 이에 편의점 업체들도 다양한 메뉴 개발은 물론, 마케팅 강화, 브랜드 론칭 등 보다 적극적으로 커피, 도시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6일 GS25에 따르면 올 1분기 원두커피 매출 신장률은 191.7%로 집계됐다. 2014년 31.4%, 2015년 67.1%에 이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쟁사인 CU도 마찬가지였다. 같은 기간 CU의 원두커피 매출 신장률은 32%, 41%, 62%를 기록, 수치가 계속 커졌다. 두 편의점은 작년 12월 Cafe25(GS25), CafeGet(CU)이라는 커피 브랜드를 별도 론칭했다. 

이는 '가성비 좋은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였기 때문이다. CU 관계자는 "알뜰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커피 시장에도 합리적인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두 편의점의 커피는 한 잔당 1000원 초반대 가격으로 저렴한 편이며, 맛도 최상급 원두와 오랜 연구개발 등으로 어느 커피 전문점 못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커피 브랜드를 들인 점포를 확대하고, 신제품을 출시하며 커피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GS25는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우유를 얼려 만든 구슬 형태의 아이스밀크볼과 얼음이 들어간 'cafe25 아이스컵'을 출시했다. 이에 앞서 3월에는 CU가 최근 인기인 콜드브류(Cold brew) 방식으로 추출된 'Get더치커피워터'을 선보였다. 

GS25와 CU의 커피, 도시락 제품(사진=각사)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도시락'도 여전한 인기다. GS25에 따르면 올 1분기 도시락 매출 신장률은 177.6%로 2014년 43.8%, 2015년 58.9%에서 크게 뛰었다. GS25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편의점 업체도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맛의 도시락을 출시한 결과"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CU도 도시락 매출 신장률이 10.2%, 65.8%, 205.7%로 급상승했다. 

이들은 각각 배우 김혜자(GS25), 요리연구가 백종원(CU)씨를 모델로 내세워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국, 찌개류 등 다양한 도시락도 출시하고 있다. 나아가 고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도입하는 추세다. GS25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도시락을, 원하는 점포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받을 수 있도록 한 '도시락 예약 주문 서비스'와 영양성분 표시제 등을 도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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