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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KT&G, 수출 고성장으로 30대그룹 첫 진입

장우진 기자 jwj17@ceoscoredaily.com 2016.09.30 08:39:07

  

KT&G가 2000년 이후 단 한번의 영업적자도 내지 않으며 66분기 연속 흑자 달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KT&G는 내수 사업 중심에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점차 확대해왔다. 이런 결과로 올해는 30대 그룹에 포함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KT&G는 올 2분기 322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로써 2000년 1분기 이후 66분기 연속 영업흑자 달성을 이어갔다. 2000년 1분기에 비해선 276.4%(2370억 원) 증가했다. 66분기 연속 이익을 낸 기업은 500대 기업 중 23곳뿐으로 의미있는 기록이다.

영업흑자 뿐 아니라 영업이익률도 매우 우수했다. 2000년 이후 평균 영업이익률은 34.5%로 매우 우수했다. 특히 작년 1분기 이후엔 꾸준히 4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해오고 있다.

KT&G의 성장 비결은 사업 다각화와 해외 시장 경쟁력 제고로 나눌 수 있다. 특히 해외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2000년 상반기 제조담배 및 잎담배 수출액은 311억 원에 그쳤으나 올 상반기엔 4541억 원으로 15배가량 커졌다.

핵심인 권련(제조담배)가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중동·중앙아시아·러시아 지역이 2308억 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미주는 643억 원, 중국 등이 658억 원, 동남아 등지가 650억 원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해엔 사상 처음으로 담배 판매량(465억 개비)이 국내 판매량(406억 개비)을 넘어서기도 했다. 현재 미국, 터키, 이란, 러시아,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 현지 법인이 설치돼 있고 중국엔 현지 지사로 운영 중이다.


사업 다각화도 눈에 띈다. KT&G는 자회사로 KGC인삼공사(정관장), 영진약품공업을 두고 있으며 2011년엔 소망화장품을 인수해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꾸준히 사업이 성장하며 KT&G는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국내 30대 그룹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다만 내수 시장 정체를 고민거리다. 올 상반기 내수 실적은 9927억 원으로 작년보다 11.1%(1117억 원) 감소했다. 핵심인 권련 매출이 12.4%(1260억 원) 감소한 이유가 컸다.

[CEO스코어데일리 / 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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