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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회장, 국내 10대 부호 등극…누구?

임은희 기자 redant645@ceoscore.co.kr 2017.01.11 08:41:38

  
한국 10대 부호에 이름조차 생소한 뉴페이스가 등장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1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미국 포스브에서 매년 발표하는 우리나라의 주식부자 상위 40명의 2007년~2017년 재산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년째 10위권 안에 머무르고 있는 부호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단 4명에 불과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회장(사진=연합뉴스) ▲2014.01 ~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 ▲2012.09 ~ 서강대학교 지식융합학부 아트앤테크놀로지전공 초빙교수 ▲2002 스마일게이트 대표이사 ▲1999 ~ 2001 포씨소프트 대표이사

그 외 6명은 새로 10대 부호에 진입한 뉴페이스들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단연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회장이다. 

권 회장은 이건희 회장, 서경배 회장, 이재용 부회장에 이어 부호 4위에 랭크됐다. 권 회장의 자산은 49억 달러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김정주 넥슨 창업자, 최태원 SK그룹 회장보다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 회장이 이끌고 있는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07년 온라인 1인칭 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를 통해 시장에 등장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5년간 매년 2배 이상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2015년 매출은 총 6004억원으로, 이중 90% 이상은 콘텐츠 수출과 글로벌 현지 서비스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개발에서 시작한 사업 영역을 핵심 연계 사업인 퍼블리싱 및 투자로까지 확장하면서 미국, 중국, 동남아 등의 해외 거점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그러나 스마일게이트의 매출이 '크로스파이어' 게임 하나에만 의존하고 있어 성장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기도 하다. 대박을 터뜨린 크로스파이어 외에도 새로운 흥행작을 배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게임 개발 등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흥행에 성공한 게임이 없어 돌파구 마련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 회장 이외에도 김정주 넥슨 창업주(41억 달러),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39억 달러), 최태원 SK그룹 회장(34억 달러),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28억 달러),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25억 달러) 등 5명이 10년 전과 비교해 10위권 내에 새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임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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