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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작년 목표 11% 초과 11만1100대 판매 …올해 내수 3위 목표

이성희 기자 lsh84@ceoscore.co.kr 2017.01.12 17:57:28

  

(좌)SM6 (우)QM6


르노삼성자동차가 작년 업계 최고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총 11만1101대 판매하며 전년 대비 38.8%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당초 판매목표였던 10만 대를 11%나 초과했다.

르노삼성의 성장은 타 완성차 업체 대비 눈에 띈다. 작년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0.6% 소폭 증가에 그쳤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의 기록적인 성장은 작년 출시한 SM6와 QM6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SM6는 중형 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전체 내수판매 실적의 절반을 차지했다. 사전계약 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QM6 역시 출시 두 달여 만에 1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중형 SUV 시장의 신흥 강자로 부상했다.

신차 효가가 발휘되며 르노삼성은 작년 내수 판매량 목표 초과 달성은 물론 완성차 판매 순위 4위 진입, 5년 만에 최다 생산기록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3월 출시된 SM6는 총 10개월간 5만7478대가 판매되며 작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 출시된 신차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기록됐다. SM6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에 오른 데 이어 연말에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2017 올해의 차', '올해의 디자인' 상까지 수상하며 한 해 동안 가장 주목을 받은 모델이 됐다.

QM6도 중형 SUV 시장에서 막강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었던 쏘렌토와 싼타페에 대적해 단기간에 3강 체제를 형성했다. 본격 출고가 시작된 지 3개월여 만에 1만4126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은 운전자 피로도 경보시스템과 능동소음제어장치 등 기존 경쟁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첨단 안전, 편의장치를 장착 등 프리미엄 SUV로서 인지도가 확산되면서 판매량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는 반응이다.

SM6와 QM6는 완성차 업체 판매 순위에도 영향을 미쳤다. 2015년 기준 완성차 5개사 중 판매량이 가장 낮았지만 신차 두 대가 모두 출시된 직후인 작년 10월 쌍용차를 앞지르고 내수 4위에 진입했다.

2015년 2만여 대 차이로 쌍용차에 뒤졌던 르노삼성은 작년 7000여 대 차이로 쌍용차를 제쳤고 올해는 신차 시리즈에 더해 소형 해치백 클리오와 전기차 트위지 등 예정된 새로운 세그먼트 제품 라인업으로 한국지엠까지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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