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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G6 '중박'·갤럭시S8 '대박' 조짐에 함박웃음

최보람 기자 p45@ceoscore.co.kr 2017.04.10 07:28:29

  

SK네트웍스(회장 최신원)가 LG전자(부회장 조성진), 삼성전자(부회장 권오현)의 전략 스마트폰 효과에 따른 실적호조 기대감이 커졌다. 

10일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LG전자 G6는 지난달 출시 이후 매주 1~3위의 순위를 오가며 적어도 ‘중박’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현재 출시 당시보다 판매량이 떨어지는 추세지만 전작인 G5와 대비하면 반응은 좋은 편”이라며 “삼성전자 차기 전략스마트폰 출시 전까지 얼마나 판매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은 사전예약시작부터 대박조짐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갤럭시S8 국내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했고 오는 21일 정식 출시해 전작인 갤럭시S7의 실적호조 이어간다는 계획인데 갤럭시S8의 사전 예약판매량이 지난 주말에만 55만대를 기록 하는 등 갤럭시S7보다 흥행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삼성·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의 흥행 여부는 단말기 유통업(정보통신부문)이 주력 사업인 SK네트웍스 실적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SK네트웍스 정보통신부문은 SK텔레콤의 유통 자회사 피에스앤마케팅을 비롯 전국 4000여개 SK텔레콤 대리점 등에 단말기를 유통한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SK네트웍스 정보통신부문의 당기순이익은 2014년과 2015년 각각 971억 원, 950억 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는 563억 원으로 40.8%(387억 원) 급감했다. 지난해 하반기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이었던 갤럭시노트7이 폭발이슈로 단종 된 탓에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었다.  

SK네트웍스 정보통신부문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삼성전자 갤럭시S7 판매 호조덕에 268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대비 5.3%(13억 원) 늘어난 액수다. 

올해 정보통신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면 SK네트웍스 실적도 전반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문은 지난해 수익성 악화를 겪으면서도 SK네트웍스 부문들 중 가장 많은 이익을 냈다. 

지난해 SK네트웍스 에너지마케팅부문(주유사업·EM), 카 라이프(렌탈 등)부문 순이익은 각각 400억 원, 294억 원으로 정보통신부문에 못 미쳤고 상사부문은 175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신원 회장 취임 이후 SK네트웍스가 종합렌탈회사로 변모하지만 수익성이 대폭 향상까지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보통신부문이 과거와 같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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