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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정기선 전무 해외성과 일등공신

이성희 기자 lsh84@ceoscore.co.kr 2017.05.22 07:09:44

  

현대중공업(대표 강환구)의 가삼현 사장이 정기선 전무의 일등 조력자로 관심을 끌고있다. 정 전무가 주도한 현대중공업 해외수주 활동에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전무는 2015년 말 승진 후 조선해양영업총괄부문장을 맡았다. 조선사들이 수주 절벽에 허덕이는 시기에 영업 총괄 업무를 맡아 경영능력 시험대에 올랐지만 지난해 중동을 중심으로 굵직한 수주 성과를 거둬 호평을 받았다.  

경영승계 작업에 본격 돌입한 정 전무에게 작년은 스스로 승계 당위성을 증명해야 하는 무척 중요한 시기였다.

정기선 전무(좌) 가삼현 사장(우)(사진=연합뉴스)


가 사장은 정 전무의 '실적 쌓기' 행보에 적지않게 공헌한 인물로 평가된다.  

정 전무는 2015년 처음 주도한 세계 최대 석유회사 아람코와 양해각서(MOU) 체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이란 국영선사 이리슬(IRISL)과 선박 12척, 약 13억 달러(1조52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따내는 데도 성공했다.  

국제통인 가 사장이 정 전무가 추진하는 해외사업에 윤활유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작년 정 전무가 세계 선주사를 상대로 영업활동을 추진할 때 여러 차례 동행하며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 전무가 입사 3년 만에 전무로 승진하고 실질 경영을 맡는 것에 대해 노조가 반발했던 점을 감안하면 가 사장이 정 전무를 확실히 도와줄 적임자로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 사장은 정몽준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의 최측근으로 1982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해외영업부를 거쳐 선박영업부 상무 등을 역임했다.   

정 최대주주가 대한축구협회장 재임시절 협회 국제부장, 대외협력국장, 사무총장, 월드컵조직위원회 경기운영본부장 등을 지냈다.  

특히 축구협회 근무 당시 국제관련 업무를 총괄한 '국제통'으로 주요 국제회의는 모두 참가할 정도로 국제 업무에 밝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 사장은 2015년 현대중공업 사내이사에 선임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뒤 2016년 10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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