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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올 1분기 투자 1년새 3.3조 증가…4대 그룹 94% 차지

장우진 기자 jwj17@ceoscore.co.kr 2017.05.25 07:13:30

  


국내 30대 그룹의 투자가 작년보다 3조3000억 원 이상 증가한 가운데 4대 그룹 투자 증가액이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2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30대 그룹 중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59개 계열사의 유·무형자산 투자액을 집계한 결과 올 1분기 투자액은 16조7550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조3879억 원(25.3%) 증가했다.

설비투자와 직결된 유형자산 투자액이 3조3395억 원(29.2%) 크게 늘었고 지적재산권 등이 포함된 무형자산 투자액은 484억 원(2.5%) 소폭 증가했다.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4대 그룹의 투자액은 12조247억 원으로 30대 그룹 전체의 71.8%를 차지했다. 4대 그룹의 증가액은 3조1423억 원(34.9%)으로 전체 증가액의 94.1%를 차지, 30대 그룹 투자를 이끌었다.

투자액은 삼성그룹이 4조8241억 원으로 가장 많은데 이어 SK(2조9540억 원), LG(2조5581억 원), 현대차(1조6886억 원) 순으로 4대그룹이 모두 1조 원을 넘겼다.

4대 그룹에 이어 KT(9766억 원), 롯데(5646억 원), 포스코(4400억 원), 한진(3953억 원), 에쓰오일(3473억 원), 신세계(3131억 원) 순이었다. CJ(2819억 원), 한화(2692억 원), GS(2541억 원), 금호아시아나(1793억 원), 현대중공업(1430억 원), 영풍(1120억 원)도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작년에 비해 17개 그룹이 투자를 늘렸다. 삼성은 2조1071억 원(77.5%)로 유일하게 조 단위로 투자를 늘렸고 LG(9291억 원, 57.0%), SK(5208억 원, 21.4%), 에쓰오일(2112억 원, 155.2%), KT(1789억 원, 22.4%), 롯데(1133억 원, 25.1%)가 다음이다.

금호아시아나(759억 원, 73.5%), 영풍(722억 원, 181.3%), 한진(619억 원, 18.6%), KT&G(573억 원, 268.3%), 한화(557억 원, 26.1%), 대림(143억 원, 94.7%)도 작년에 비해 투자를 늘렸다.

현대차는 삼성동 한전부지 매입에 따른 비용처리가 마무리되면서 4469억 원(20.9%) 가장 많이 줄었다. 또 두산(1640억 원), 현대백화점(1272억 원, 71.6%), CJ(1138억 원, 28.8%)도 1000억 원 이상 투자액이 감소했다.

대우건설(414억 원, 94.3%), 효성(341억 원, 46.9%), GS(301억 원, 10.6%), 포스코(242억 원, 5.2%), 현대중공업(211억 원, 12.8%), 신세계(154억 원, 4.7%) 등 총 13개 그룹이 작년에 비해 투자가 위축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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