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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스토리]김영섭 LG CNS 사장, 실적개선으로 취임 2년차 가벼운 첫걸음

이성진 기자 lsjskys@ceoscore.co.kr 2017.05.29 07:20:29

  

김영섭 LG CNS 사장이 '재무통'이란 별명에 걸맞게 지난해부터 부실법인 정리로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취임 2년차를 가볍게 맞았다.  

김 사장은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하면서 LG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통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부터 LG CNS 지휘봉을 잡은 김 사장은 "불필요한 형식을 과감히 버리고 실질적인 일에 더욱 집중하자"고 밝히며 부실법인 청산에 속도를 냈다.  

LG CNS의 영업이익은 김 사장 취임 전인 지난 2015년 845억 원으로 2014년 1543억 원에 비해 반토막 수준으로 줄면서 경영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였다.   

김 사장은 지난해 초부터 내부 구조조정과 함께 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회사를 빠르게 처분했다. 지난해 2분기 적자가 누적된 원신스카이텍을 흡수합병하고 러시아 법인(LLC LG CNS RUS)을 청산했다.  

LG CNS 김영섭 사장 △고려대 경영학 학사 △前 유플러스 경영관리실장

부채만 쌓였던 에버온의 주식 전량을 1200만 원에 과감히 매각했다. 전기차 카셰어링 '시티카' 서비스업체인 에버온은 2012년 LG CNS 사내 벤처 형태로 세워져 남다른 애정을 보였지만 '선택과 집중'이란 경영방침에 따라 과감히 처분했다.  

부실법인 청산을 마무리한 LG CNS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5% 끌어올린 1564억 원을 기록했다.매출은 줄었지만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를 대폭 줄인 결과다.  

김 사장은 올해 2년차를 맞아 실적 반등에 본격 도전한다. 김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기술혁신 활동과 기술 본위의 체계를 마련하고 실행한 결과 손익구조가 개선되고 성반 기반을 확대했다"며 "올해는 기술중심의 단단한 경쟁력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LG CNS의 올해 출발도 나쁘지 않다. 지난 1분기 매출 58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구조조정 덕에 영업이익은 17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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