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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그룹내 투자액 최고…이재현 회장 물류애정 남달라

김민주 기자 stella2515@ceoscore.co.kr 2017.05.30 07:20:26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경영 복귀와 함께 물류, 바이오, 문화콘텐츠 3대 축을 성장 동력으로 추진한 지난 2년간 CJ대한통운의 투자액이 그룹 계열사중 가장 많이 늘었다.   

3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올 1분기 CJ그룹 계열 10개사 유·무형자산 취득액은 2829억 원으로 지난 2015년 대비 22.5%(518억 원) 증가했다.   

이 기간 유형자산 취득액은 1960억 원으로 60.4%(738억 원) 늘었고 무형자산 취득액은 859억 원으로 20.4%(220억 원) 감소했다.   

CJ 그룹 계열사 중 CJ대한통운의 지난해 유·무형자산 취득액은 유형자산의 경우 2015년 대비 455.0%(480억 원) 증가한 586억원, 무형자산 취득액은 전년대비 807.4%(97억 원) 증가한 110억 원 등 695억 원으로 투자 규모가 가장 컸다.   

CJ대한통운은 계열사 중 가장 다양한 국가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했다. 2015년 중국 최대 냉동냉장 물류기업 로킨을 인수한데 이어 지난해는 말레이시아 2위 물류기업 센추리 로지스틱스를 사들였다.   

중국 3대 종합 가전업체인 TCL과 물류합작법인인 CJ스피덱스도 설립했다. 4월 인도 물류 기업 다슬과 중동의 프로젝트 물류 기업 이브라콤 인수에도 성공했다. 현재 필리핀 1위 택배업체 제마뎁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이재현 회장은 경영복귀와 함께 "2030년까지 세 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위에 올라서고 궁극적으로 모든 사업에서 세계 최고가 되는 '월드 베스트 CJ'를 만들어야 한다"며 "2020년까지는 물류, 바이오, 문화콘텐츠 등을 3대 축으로 매출 100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회장은 올해 5조 원을 비롯 인수합병(M&A)를 포함 36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물류의 경우 2020년 글로벌 톱5에 오르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의 물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은 잘 알려졌다. 이 회장은 2012년 대한통운 인수 당시 두 배가 넘는 가격을 써내며 손에 넣었다. 2011년 6월 대한통운 인수 당시 주가가 10만 원을 밑도는데도 주당 21만5000원을 파격 제시했다. 향후 공격적 투자를 예고한만큼, CJ대한통운의 투자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이브라콤 인수 직후 “인수합병, 전략적 제휴 등 성장전략을 다각도로 추진하는 동시에 미국과 유럽까지 아우르는 대형 M&A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에 이어 올 1분기 누적 기준으로 CJ헬로비전(650억 원), CJ제일제당(647억 원), CJ E&M(479억 원), 한국복합물류(118억 원) 등이 유·무형자산 취득액 규모가 컸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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