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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2000년 이후 재계 위상·실적·고용 모두 잡아

최보람 기자 p45@ceoscore.co.kr 2017.06.05 07:12:32

  

SK그룹(회장 최태원)이 지난 2000년 이후 사업 확대에 성과를 내며 재계 3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한 데 이어 실적 증가와 고용 확대까지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SK그룹에 속한 96개 계열사의 공정자산규모는 170조6970억 원으로 집계돼 2000년(54개 계열사, 47조3790억 원) 대비 260.3% 급증했다.  

공정자산의 증가로 SK그룹은 2005년부터 삼성, 현대자동차그룹에 이어 붙박이 재계 3위 자리를 지켰다.  

SK그룹의 지난해 매출액은 125조9200억 원으로 2000년 대비 164.6% 늘었고 지난해 말 직원 수는 8만3645명으로 2000년 말보다 224.1% 크게 늘었다.  

SK그룹사의 공정자산과 매출, 직원 수 모두 대폭 늘어난 배경은 2000년대 들어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을 필두로 한 정보통신·에너지사업에서 의 성장이 주효했다.  

SK그룹의 트레이드 마크로 꼽히는 인수합병(M&A)에서 성과도 그룹 덩치를 키움과 동시에 실적·고용을 모두 잡는 데 한몫했다.  

SK그룹은 2000년대 이후 대표적인 M&A 성공사례로 남은 SK하이닉스(부회장 박성욱)를 인수했고 SK머티리얼즈(대표 임민규), LG실트론(대표 변영삼)까지 인수하면서 반도체 사업을 수직계열화 시켰다.   

반도체 제조사인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생산 시 사용되는 특수가스 삼불화질소(NF3)를 생산하는 SK머티리얼즈,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실리콘 웨이퍼 생산업체(LG실트론)를 연계해 시너지를 노리는 것이다.  

반도체 관련 M&A 외에도 SK그룹은 기존 중심인 통신, 에너지, 새먹거리인 바이오 분야에서도 M&A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했다. 하나로텔레콤(현 SK브로드밴드), 인천정유(현 SK인천석유화학), 바이오랜드(현 SK바이오랜드) 인수합병 등이 대표 사례로 꼽는다.  

SK그룹이 기록한 공정자산 및 실적, 고용부문의 연평균성장률(CAGR)도 눈길을 끈다.SK그룹의 2000년부터 2016년까지의 공정자산 CAGR은 8.3%, 매출은 6.3%, 직원 수는 7.6%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 4대 그룹 중 직원 수 연평균증가율 1위, 매출 증가율 2위, 공정자산 증가율 3위에 해당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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