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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창규 회장 글로벌사업 성과 '눈에 띄네'...해외매출 '껑충'

최보람 기자 p45@ceoscore.co.kr 2017.06.19 08:45:35

  

KT가 황창규 회장 취임 이후 글로벌 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개별재무제표기준 KT의 지난해 해외매출액은 3858억 원으로 황창규 회장이 취임한 2014년 대비 370.8%(3039억 원) 급증했다.  

일반적으로 통신사업은 각 국가마다 규제산업으로 묶이기 때문에 KT의 해외매출 급증세는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한다. 실제 경쟁사인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의 지난해 해외매출은 144억 원으로 KT의 3.7%에 그쳤고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글로벌시장 진출 자체가 어려운 탓에 해외매출이 없다.  

KT의 해외매출은 유·무선통신 기술 수출 및 해외수주, 스마트에너지 구축 등이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해외사업을 본격 시작한 2015년에 우즈베키스탄 전력청이 발주한 1억1000만 달러 규모 ‘AEM(지능형 원격 검침) 구축 프로젝트’와 베트남 꽝빈성 인민위원회가 발주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는 기가 LTE, 기가 와이어 기술을 스페인과 터키에 수출했다.  

KT 관계자는 “계약 당사자 사이에 비밀유지가 조항 때문에 해외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의 기가 LTE나 기가 와이어 등이 높은 평가를 얻은 덕에 기술 수출이나 현지 망 구축 등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KT의 글로벌 사업성과가 본격화하면서 황창규 회장이 공언한 2020년 해외매출 2조 원을 달성 여부에도 관심을 끈다. 황창규 회장은 2015년 에너지와 보안솔루션, 빅데이터 등 ICT 융합서비스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2조 원의 해외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KT는 올 초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사업 개발을 위한 글로벌사업추진실 밑에 ‘글로벌사업개발단’을 새롭게 선보였다. 글로벌사업개발단은 각국의 ICT 환경을 고려한 글로벌 솔루션 개발 및 사업모델 발굴을 담당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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