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포스코, 500대 기업 순위 4위에서 5위로 밀린 진짜 이유는?

이성희 기자 lsh84@ceoscore.co.kr 2017.06.19 07:32:19

  

포스코(회장 권오준)의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순위가 4위에서 5위로 밀렸다.  

1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지난해 포스코의 매출(연결 기준)은 53조8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5조1088억 원)  감소하면서 전년 4위였던 500대 기업순위가 5위로 떨어졌다.

사진=연합뉴스

포스코는 업황 부진과 중국발 철강재 공급과잉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매출이 줄었지만 고부가가치의 월드프리미어(WP) 제품 판매를 확대하면서 이익 규모는 대폭 늘어났다.  

매출 감소로 500대 기업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지만 올해 반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 1분기 포스코 매출은 15조772억 원으로 작년 동기 12조4612억 원에 비해 21.0%(2조6160억 원)나 증가했다. 이는 2015년 1분기 15조1009억 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제품가격 상승과 중국발 공급과잉 완화 등의 요인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중국 정부의 과잉 공급 해소를 위한 구조조정이 올해도 지속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하반기부터 건설,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 등 중국 정부 경기 부양책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계열사의 실적 개선세도 긍정적이다. 철강 계열사 뿐만 아니라 2014년부터 지속된 계열사 구조조정으로 비철강 계열사 실적이 회복되기 때문이다.   

1분기 기준 포스코대우가 5조2245억 원으로 작년 1분기(3조8830억 원) 보다 2조6000억 원 이상 매출이 늘었고 포스코ICT와 포스코강판, 포스코에너지 등 주요 계열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1분기 원재료 가격 상승에 맞춰 판매가격 인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올해 연결 기준 예상 매출은 54조8000억 원으로 작년 보다 약 1조7000억 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희 기자]


배너
이미지
국내 500대 기업
500대 기업 업종별 분류
공정위 기준 대기업 집단
이달의 주식부호 순위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