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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공격적 M&A 결실…사상 최대 실적 달성

김민주 기자 stella2515@ceoscore.co.kr 2017.08.03 18:00:39

  


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이 글로벌사업 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간 공격적으로 인수합병(M&A)를 추진했던 것이 결실을 맺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분기 대한통운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매출액은 1조70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었다.

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해외 M&A를 적극 추진하면서 새로운 계열사의 연결 편입효과가 반영된 것이 주효했다. 

CJ대한통운 글로벌 사업부문 2분기 실적. (자료=CJ대한통운)



특히 매출 비중(34.9%)이 가장 큰 글로벌 사업부문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2분기 글로벌 사업은 매출액 595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다. 매출총이익 역시 620억 원으로 25.3% 급증했다. 

대한통운은 CJ그룹 계열사 중 가장 다양한 국가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했다. 2015년 인수한 CJ로킨에 이어 지난해 인수한 센추리로지스틱스, CJ 스피덱스 등이 편입되면서 글로벌 사업 매출도 크게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드 영향으로 일부 한국 고객사 물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사업 매출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또 화물차 규제 영향이 완화되면서 수익성 또한 개선됐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대한통운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것으로 잘 알려졌다. 그는 대한통운을 2020년까지 글로벌 톱5 내 진입을 목표로 삼고, M&A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밝히면서 실적 개선 기대는 더욱 확대되는 분위기다.  

최근에도 인도 수송 부문 1위 기업 다슬 로지스틱스와 중동·중앙아시아 지역 중량물 물류 1위 기업 이브라콤 인수에도 잇따라 성공했다. 인도와 함께 중동·중앙아시아 지역 동시 진출이라는 성과를 낸 것. 대한통운은 22개국에 150개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택배사업 부문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대한통운이 2분기 처리한 택배는 2억6100만상자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분기 처리 물량으로 사상 최대치다. 시장 점유율은 물량 기준으로 46.2%를 차지했다.

택배 사업부문 매출총이익은 지난 2분기 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가. 고효율 소형화물이 증가하면서 운영 효율성이 높아졌다.

CL 사업부문 매출총이익은 664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 690억 원보다 3.8% 감소했다. 중공업 관련 프로젝트 물류 시장이 위축되고, 자항선 가동률 하락으로 실적 부빈이 이어졌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향후 고도화된 TES 및 컨설팅 역량을 통해 고객 맞춤형 스마트 물류시장 경쟁력 제고 및 수익성 강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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