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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변액저축성 확대 전략 주효…‘방카슈랑스 힘’

장우진 기자 jwj17@ceoscore.co.kr 2017.08.11 07:03:24

  

자료: CEO스코어 / 단위: 억원

미래에셋생명(대표 김재식)이 방카슈랑스 채널을 중심으로 변액저축성보험 강화 전략이 주효하며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1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올 상반기 변액저축성보험(변액연금+변액유니버셜)의 연납화보험료(APE)는 1180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3%(460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장성보험은 26%(260억 원) 증가한 반면 저축성보험은 66%(190억 원) 줄어드는 등 변액저축성 실적 호전이 두드러졌다. 변액저축성이 전체 APE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5%로 1년 새 10.6%포인트 급등하며 절반에 육박했다.  

채널별 APE는 방카슈랑스가 78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설계사 250억 원, 대리점(GA) 120억 원, 텔레마케팅 260억 원으로 방카슈랑스가 핵심이었다. 방카슈랑스 실적은 1년 전보다 73%나 증가해 변액저축성 실적 호전을 이끌었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경쟁력이 강한 대표 생보사다. 변액보험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도 부채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대부분 생보사가 변액보험 판매에 적극적이다. 저금리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올해 주식시장도 호황을 이어가 변액보험 수요가 증가 추세다.  

변액보험은 고객의 보험료를 채권이나 펀드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상품으로, 미래에셋생명의 변액펀드 투자 전략의 핵심은 글로벌이다. 국내 생보사는 변액 펀드 중 93%를 국내에 투자하고 7% 정도만 해외에 투자하지만 미래에셋생명은 해외투자 비중이 63%에 달한다.  

주력 변액펀드는 글로벌MVP펀드로 글로벌 지역에 분산투자,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이 상품은 미래에셋생명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직접 고객의 펀드를 관리해주는 상품이며 운용사는 계열사이자 자산운용업계 1위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가장 수요가 많은 변액MVP60은 주식 투자 비중이 60%인 상품으로, 2014년 출시 이후 16.5%의 누적 수익률을 냈다.  

미래에셋생명은 내년 초 PCA생명과 합병 예정이다. PCA생명도 변액보험 시장 지배력이 높은 생보사 중 하나여서 양사 합병시 변액 경쟁력은 더 강해질 전망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채널은 변액보험 신계약 성장에 주력했다”며 “PCA생명 합병 시 변액저축보험 시장 점유율이 70%를 넘어서는 등 변액보험 선도회사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용어설명]연납화보험료(APE)

월납·분기납·일시납 등 모든 납입의 보험료를 연간 기준 환산한 지표로, 보험사 영업의 대표적 성장성 지표.  

[CEO스코어데일리 / 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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