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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그룹 계열 증권사, 전체 사외이사의 30%가 학계 출신

한수연 기자 click@ceoscore.co.kr 2017.08.11 07:02:38

  



국내 100대 그룹 계열 증권사 사외이사의 10명 중 3명은 학계 출신으로 나타났다.   

1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국내 100대 그룹의 올 1분기 기준 계열 증권사 13곳의 사외이사 48명 가운데 29.1%(14명)가 학계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재계 출신(20.8%)보다 학계 출신 사외이사가 10%포인트가량 비중이 더 컸다. 또 이들 증권사 13곳 중 9곳은 학계 출신 사외이사를 1명 이상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투자증권은 특히 학계 출신 사외이사가 전체의 75%로 증권사 가운데 그 비중이 가장 컸다. 4명의 사외이사를 둔 한국투자증권은 이병호(공시 기준 호바트리엡스타인) 전 동양종금 부사장을 제외한 나머지 사외이사 전원이 학계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외이사는 △배종석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상철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김재환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다. 특히 재계출신으로 분류된 이병호 전 동양종금 부사장마저도 올해 연세대 글로벌인재학부 초빙교수로 부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사실상 사외이사 100%가 학계에 몸담고 있는 셈이다. 

교보증권은 사외이사 3명 가운데 2명이 학계 출신으로 나타났다. △오창수 한양대 보험계리학과 교수 △이재하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장 등이다.

4명의 사외이사를 둔 한화투자증권은 이 중 절반인 2명이 학계 출신으로 집계됐다.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 △이준행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 등으로 모두 올 3월 사외이사에 재선임됐다.

삼성증권은 사외이사 4명 중 3명을 모두 관료 출신으로 채운 가운데 나머지 1명이 학계출신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 및 규제개혁위원, KDB산업은행 혁신위원장을 역임한 김경수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다.

올 1분기 기준 SK그룹 계열사인 SK증권은 사외이사 4명 가운데 1명이 학계출신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4년 3월 사외이사로 지명된 이후 올 3월 재선임된 최영수 한국외대 수학과 교수다.

사외이사 3명이 각각 재계, 관료, 학계 출신으로 나타난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이재영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학계 출신 사외이사로 조사됐다.

동부증권은 사외이사 3명 중 1명이 학계 출신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황인태 전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이다.

키움증권은 사외이사 5명 가운데 1명을 학계 출신으로 뒀다. 한국증권학회 회장과 SK증권 사외이사 등을 지낸 길재욱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다.

메리츠종금증권과 HMC투자증권도 각각 1명씩 학계 출신 사외이사를 두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경우 전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인 박영석 사외이사가, HMC투자증권의 경우 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인 고봉창 사외이사가 모두 학계 출신이다.

[CEO스코어데일리 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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