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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여성 사외이사 대거 영입…롯데그룹 최다

김민주 기자 stella2515@ceoscore.co.kr 2017.08.17 07:03:45

  

국내 100그룹에 속한 유통업체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가장 많이 영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국내 100대 그룹 계열사 368곳의 사외이사 1067명 가운데 여성 사외이사는 1.8%(19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여성 사외이사 중 절반에 육박하는 8명이 유통업체 사외이사로 다른 업종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그룹의 여성 사외이사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강혜련 이화여자대 경영대 교수가 롯데쇼핑,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롯데칠성음료, 박경희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가 롯데케미칼 사외이사에 이름을 각각 올렸다.   

이랜드그룹에서는 문신자 한류문화인진흥재단 이사장이 이월드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문 이사장은 1938년 생으로 전체 여성 사외이사중 최고령이다. 신영재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인 신영재 씨는 이랜드리테일 사외이사에 올해 신규 선임됐다.   

현재 GIC Real Estate 이사로 재직중인 최인원 씨는 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홍지아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CJ E&M, 최경란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은 현대리바트 사외이사 명단에 이름을 각각 올렸다.   

전체 사외이사 중 관료 출신이 43.2%에 달할 정도로 쏠림현상이 심한 가운데 유통업종 여성 사외이사는 관료 출신부터, 학계, 언론, 재계 등 다양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여성이 백화점, 마트 등을 자주 찾는 업종이기 때문에 여성 사외이사가 조언하는 점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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