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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투자 정유경보다 앞서...이마트 투자 그룹내 최고

김민주 기자 stella2515@ceoscore.co.kr 2017.08.31 07:00:55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보다 투자에 더욱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세계그룹 유·무형자산 취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한 54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유통 그룹사 중 △롯데 1조1124억 원 △CJ 6524억 원 다음으로 투자 규모가 크다. 현대백화점의 투자액은 866억 원으로 규모가 가장 작았다.   

신세계그룹 계열사 중 정용진 부회장이 맡은 기업의 투자가 두드러졌다.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은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을 분리 경영하면서 신세계그룹 후계를 둘러싼 남매경쟁 체제를 구축했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를 비롯 종속 기업으로 분류된 신세계푸드, 이마트에브리데이 등을 경영을 맡았다. 정 총괄사장은 신세계, 신세계동대구환승센터,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을 경영한다. 신세계건설과 신세계I&C는 이마트가 지분 32.4%, 29.0%를 보유한 관계기업으로 분류된다.   

이마트는 투자액이 2584억 원으로 전체 계열사 중 규모가 가장 컸다. 이마트의 유형자산 취득액과 무형자산 취득액은 2507억 원, 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38.3% 각각 증가했다.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 신규 출점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24일 오픈한 스타필드고양 내에도 트레이더스가 입점했다. 트레이더스 출점에 속도를 내면서 관련 투자액도 늘어난 것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오픈한 스타필드고양 내 일렉트로마트, 트레이더스 등 오픈 점포 리뉴얼 등에 투자했다"며 "투자액 규모는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트레이더스를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이마트 신규 출점 계획은 없는 반면 트레이더스만 3개를 신규 출점 한다고 정 부회장은 밝혔다.   

정 부회장이 종합식품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신세계푸드 유·무형자산 취득액은 270억 원으로 52.4% 늘었다. 이마트에브리데이 투자액은 21.4% 감소한 82억 원이었다.   

졍 총괄사장이 맡은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 투자액은 1450억 원이다. 정 총괄사장은 대구지역 민심을 잡기 위해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라는 이름의 법인을 설립해 백화점을 운영 중이다.   

특히 신세계 대구점은 정 총괄사장이 각별한 애정을 쏟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석상에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은둔의 경영인’으로 불렸던 정 사장은 지난해 신세계 대구점 오픈식 때 깜짝 등장해 주목받았다.   

신세계 투자액은 78.6% 감소한 507억 원이었다. 지난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면서 투자액이 대폭 줄었다.   

센트럴시티(207억 원), 신세계인터내셔날(192억 원), 신세계톰보이(30억 원), 광주신세계(12억 원) 순으로 투자액 규모가 컸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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