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 아들 계열사 내부거래 급증…비중 43% 돌파

이성진 기자 lsjskys@ceoscore.co.kr 2017.09.01 06:55:58

  

호반건설(회장 김상열)이 '오너 2세' 체제로 경영구도를 재편 중인 가운데 계열사 내부거래 비중이 급증했다.  

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그룹순위 31위부터 100위까지 중견그룹의 내부거래를 집계한 결과, 호반건설의 계열사 중 오너일가 지분율 50% 이상인 3개 기업의 내부거래 비중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반건설주택은 장남 김대헌 상무가 지분 85.7%, 김 회장의 부인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이 14.3%를 각각 보유하는 등 오너일가 지분 100%인 회사로 지난해 매출 1조2539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계열사 매출이 43.61%(5468억 원)로 호반건설 매출을 뛰어 넘었다.  

차남 김민성씨가 최대주주(90%)인 호반건설산업은 2015년 매출 3701억 원에서 지난해 6152억 원으로 66.2%(2450억 원) 증가한 가운데 계열사간 거래 금액만 2724억 원(44.28%)에 달했다. 전년 대비 37.2%포인트 증가했다.  

김 회장의 장녀 김윤혜씨가 지분 30.97%, 김민성씨가 20.65%를 보유한 호반베르디움은 2015년 내부거래 비중 1.24%에서 지난해 13.72%로 12.5%포인트 늘었다.  

자녀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늘어난 반면 호반건설의 지난해 내부거래 비중은 31.12%로 전년 대비 3.2%포인트 감소했다. 호반건설은 김 회장 지분 29.1%, 우현희 이사장 4.7%로 오너지분 33.8%를 보유했다. 호반건설주택도 12.6% 보유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진 기자]


이미지
국내 500대 기업
500대 기업 업종별 분류
공정위 기준 대기업 집단
이달의 주식부호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