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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유휴부동산 잇따라 처분…자산효율화 시동

김수정 기자 ksj0215@ceoscore.co.kr 2017.09.02 07:10:34

  

출처: NH농협은행, 단위: 억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이 잇따라 유휴부동산을 처분하면서 자산운용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영등포시장역 지점 부동산을 매물로 내놓고 분할 매각을 진행 중이다.  

매각 대상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6가에 위치한 총 5필지의 토지 및 건물로 토지 면적만 8134㎡에 달한다. 이중 토지면적이 가장 넓은 1필지(135-1·142-2·145)는 지난달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영등포시장역과 영등포구청역의 더블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서남권 산업 중심지라는 지리적 장점 때문에 유찰 없이 매매계약이 이뤄졌다.  

근린상가와 주차장을 갖춘 1817.5㎡ 규모의 나머지 부지는 오는 20일 입찰에 나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달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이 2년 전부터 해당 부지 매각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 2층에 지점을 운영하기 때문에 소유권을 유지했지만 인근에 지점 점포가 있는데다 건물 유지 비용도 만만치 않아 사실상 유휴부동산이나 마찬가지라는 판단때문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건물 소유권이 11월 중 넘어가기 때문에 은행 점포는 당분간 임차하는 것으로 협상 중이다"고 설명했다.  

NH농협은행은 자산 가치가 떨어지는 유휴부동산 처분을 통해 자산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재무구조를 개선해왔다. 지난해에만 88억9900만원 규모의 투자부동산과 유형자산을 팔아 현금화했다. 전년 483억4100만원 대비 처분금액이 크게 줄었지만 올해 다시 증가하는 모양새다.   

이번에 매물로 내놓은 영등포시장 부지의 최저 입찰 가격이 613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최소 700억원은 추가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별도로 기 통폐합 확정된 5개 점포에 대해서는 매각 등을 통해 자산 효율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매각 대상 부동산은 자산가액 대비 보유가치가 떨어지는 것으로 효율적으로 자산을 운용하자는 취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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