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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형펀드 비과세 12월 종료...'대응 이상무'

박규석 기자 seok@ceoscore.co.kr 2017.09.06 06:54:57

  

자료=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회장 박현주)는 해외주식형펀드 과세 특례가 오는 12월말 끝나는 가운데 세법 개정에 관한 대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해외주식형펀드 비과세 적용기한은 12월 31일에 종료된다. 현행은 해외 상장주식에 60% 이상 직·간접 투자하는 펀드에 대해 주식 매매·평가 차익 및 환차익 비과세 혜택(가입한도 3000만원)이 적용되지만 내년 가입자부터 혜택이 사라진다.   

해외 주식형 펀드와 관련한 제도 일몰이 가까워지자 세제혜택상품에 가입하려는 투자자는 증가추세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가 조사한 ‘비과세 해외 주식형 펀드 7월 판매 동향’을 보면 비과세 해외 주식형 펀드의 판매잔고는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1조 8848억원(계좌 수 44만2000개)에 달한다. 판매잔고의 경우 지난 6월 말 판매 동향 대비 1967억원 증가한 수치며 계좌 수 또한 3만 8000개 상승했다.  

세제 혜택상품 가입자 추세는 국내 주요 증권사 판매잔고와 누적계좌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자기자본 기준 국내 1위 미래에셋대우도 지난 6월부터 비과세 해외 주식형 펀드의 판매잔고와 누적계좌가 증가했다. 판매잔고는 △6월 1261억원 △7월 1518억원 △8월 1994억원을 기록했고 누적계좌는 △6월 1만 7216개 △7월 1만 9892개 △8월 2만 5651개를 달성했다.   

국내 대형증권사 중 하나인 KB증권 역시 판매잔고와 누적계좌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각각 △6월 715억 7000만원(6232개) △7월 818억 8000만원(7102개) △8월 888억 4000만원(7895개)의 실적을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비과세 해외 주식형 펀드 올해 누적판매에서 약 500억원(7월 말 기준)을 판매, 2016년 실적 포함 누계로 2000억원 이상의 판매 성적을 기록했다.  

투자자 관심 증가는 증권사 입장에서 반가운 일이지만 이번 해외 주식형 펀드의 경우 마음 편히 즐기지 못한다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비과세 일몰 예정일인 올해 말까지 해외 주식형 펀드의 판매 실적이 증가세를 보여도 내년부터 판매 실적이 급감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현재 많은 판매 실적을 올린 미래에셋이 일정부분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우재형 미래에셋대우 마케팅팀장은 "포트폴리오 수익률 제고 측면에서 해외펀드 투자는 필요한 부분"이라면서도 "해외주식 비과세 전용펀드 일몰 이후 펀드 내에서 투자 비중조절이 가능한 '미래에셋 글로벌솔루션펀드'와 같은 분산 펀드에 투자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해외주식 비과세 전용펀드 일몰 이후 생기는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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