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SK매직, 중저가 렌탈시장에서 신흥 강자 부상하나?

김민주 기자 stella2515@ceoscore.co.kr 2017.09.10 07:00:36

  

SK네트웍스(회장 최신원) 자회사 SK매직이 중저가 렌탈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신흥 강자로 부상했다.   

11일 SK네트웍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456억 원을 기록하던 SK매직 매출액은 올해 1분기 1242억 원 2분기 1287억 원으로 지속 성장했다. SK매직은 지난해 SK네트웍스가 인수하면서 11월28일 자회사로 편입됐다.   

SK네트웍스와 합병 시너지 효과가 매출성장에 주효했다. SK매직은 SK네트웍스 전국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와 접점을 늘렸으며 해외 거점 활용을 통해 수출 물량을 확대했다.  

지난해 기준 SK매직은 누적 계정은 97만 개로 렌탈시장에서 △코웨이 570만 계정 △청호나이스 112만 계정 △쿠쿠전자 103만 계정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아직 SK매직의 시장 점유율은 크지 않지만 성장 여력이 높다는 평가다.  

지난 8일 기준 SK매직의 누적 계정은 110만 개를 돌파함에 따라 올 연말까지 130만 계정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슬림형 직수형 정수기를 SK매직이 최초로 내놨으며 현재 정수기 렌탈 시장에서 품목 1위를 기록 중"이라며 "올 연말까지 누적 계정 130만 개 돌파가 목표"라고 말했다.  

렌탈 시장에서 중저가 생활용품이 경쟁우위에 있는 점이 기대 요인이다. 1위 사업자 코웨이의 경우 렌탈료가 높은 고가 모델이 대부분으로 주 소비자층은 3인 이상 가구로 제한된다.   

SK매직은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직수형 정수기 등 중저가 모델이 주요 제품으로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1~2인 가구에 적합해 성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현재 SK매직의 직수형 정수기의 경우 코웨이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달 중 실시하는 가격 정책도 긍정적 전망에 힘을 실는다. SK네트웍스는 SK텔레콤의 T멤버십 제휴 서비스를 활용해 T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정수기, 청정기, 비데 등 11개 모델 렌탈 구입 시 멤버십 등급에 따라 10~20% 월 렌탈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SKT 가입자 수는 3000만 명에 달하는데다 중·장년층의 포인트 활용도가 낮았던 점을 고려하면 해당 가격 정책의 파급력은 높을 전망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배너
이미지
국내 500대 기업
500대 기업 업종별 분류
공정위 기준 대기업 집단
이달의 주식부호 순위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