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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삼성가 여성CEO, 사장 승진까지 걸린 기간…CJ 가장 짧아

정은하 기자 eunha@ceoscore.co.kr 2017.09.11 07:10:22

  

범삼성가 여성 CEO 경영 현황 <자료: CEO스코어>

범삼성가 여성 최고경영자(CEO) 중 입사 후 사장단 승진까지 걸리는 기간은 CJ가 가장 짧은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범삼성가 여성 CEO가 입사 후 사장단까지 오르는 데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9.9년으로 가장 짧았다.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11.6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16.1년이 걸렸다. 신세계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18.3년,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사장이 20년이 걸려 가장 긴 시간이 걸렸다.  

범삼성가 여성 CEO 중 사장단에 가장 빨리 합류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학업을 끝내고 미국에 머물며 삼성전자 미국 현지법인 삼성아메리카에 입사했다. 1995년 드림웍스와 제일제당의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37살이던 1995년 3월 제일제당으로 소속으로 옮겼다.  

이후 1998년 3월 CJ엔터테인먼트 멀티미디어사업부 이사로 임원 승진하며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1999년 3월 상무보, 2002년 상무로 승진했으며 2004년 CJ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미경 부회장의 사촌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은 29살인 2002년 7월 파슨스디자인스쿨 의상학 전공을 살려 제일모직(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패션부문 기획담당 부장으로 입사했다.  

이서현 사장은 2005년 1월 상무보로 진급했으며 2008년 전무로 승진했다. 2010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패션사업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됐고 2013년 12월 사장에 올랐다.  

사진 왼쪽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오른쪽은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

이 사장 언니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25살인 1995년 2월 삼성복지재단 기획지원팀 사원으로 입사해 2001년 8월 호텔신라에서 기획부 부장을 맡으며 호텔업계에 뛰어 들었다.  

2004년 1월 호텔신라 경영전략 상무보, 2005년 1월 상무, 2009년 1월 전무로 승진했다. 2010년 12월 호텔신라 사장에 올라 경영에 나섰다.  

이서현 사장과 이부진 사장의 고모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1967년 결혼 후 한동안 가정주부로 생활하다 36살에 1979년 신세계백화점 영업담당 이사로 경영 일선에 나선지 8년이 지난 1980년 3월 상무로 진급했다.   

1996년 3월 부사장, 1997년 3월 부회장으로 진급하고 1998년 3월에는 회장 자리에 앉았다.  

이명희 회장의 딸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은 1996년 3월 조선호텔 마케팅 상무보로 입사와 동시에 임원으로 진급했다. 조선호텔 프로젝트담당 상무를 거쳐 2009년 신세계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패션사업에 뛰어들었다. 2015년 12월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 자리에 올랐다.  

[CEO스코어데일리 / 정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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