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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해외매출 감소에도 두바이 ICD지원에 든든

이성진 기자 lsjskys@ceoscore.co.kr 2017.09.10 07:00:55

  

쌍용건설(대표 김석준)이 해외매출의 지속적인 감소에도 안정된 일감을 제공하는 최대주주 두바이투자청(ICD) 존재 때문에 여유로운 분위기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쌍용건설의 올 상반기 해외매출은 11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감소했다.  

쌍용건설 해외매출은 2014년 6513억 원을 기록한 후 매년 감소 중이다. 지난해 해외매출 비중도 24.75%로 급감했다. 상반기 해외수주는 한 건도 없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해외 공사는 규모가 커도 수 천 억의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라며 "추후 IDC로부터 일감이 들어오기 때문에 급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2015년 ICD를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두바이에서 총 5건, 약 1조7000억 원의 수주고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에도 IDC가 발주한 1200억 원 규모의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직원아파트 4개동을 수주했다. 두바이 실리콘오아시스(DSO) 지역에서도 200억 원을 수주했다. 이 지역은 IDC가 '두바이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개발 중인 지역이라 향후 추가 발주 가능성도 높다.   

쌍용건설은 1980년대부터 싱가포르에서 '래플즈 시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싱가포르에서만 50건이 넘는 공사를 수주하면서 당시 해외 건설 명가로 이름을 떨쳤다.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적자 늪에 빠지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지만 2015년 ICD에 인수되면서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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