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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부산은행, 연말 물갈이 인사 예고…임원 줄줄이 임기만료

김수정 기자 ksj0215@ceoscore.co.kr 2017.09.13 06:49:21

  

오남환 상무, 신덕수 상무보, 박연섭 상무보는 부산은행 임원을 겸직하고 있으며, 오남환 상무와 신덕수 상무보의 부산은행 임원 임기는 올해 연말까지. 출처: BNK금융지주, 부산은행 반기보고서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 현직 임원 대부분이 올 연말 임기만료로 정기인사에서 대규모 물갈이 인사 단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 미등기임원 6명 임기만료가 연말로 다가온 가운데 미등기임원 박재경 회장 직무대행은 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사장으로 추천됐다.  

박재경 사장 내정자와 주가 시세조정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박영봉 부사장을 제외한 오남환 IT본부 상무, 황윤철 전략재무본부·경영지원본부 상무, 신덕수 리스크관리본부 상무보, 박연섭 IB사업지원본부 상무보 등 4명은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경남은행 출신인 황윤철 상무를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 부산은행 출신으로 임원을 겸직중이다. 오남환 상무와 신덕수 상무보는 각각 부산은행에서 IT본부 부행장, 리스크관리본부 본부장으로 재직중이다.  

부산은행도 사외이사를 제외한 미등기임원 14명 중 10명이 올 연말 임기가 종료된다. 지주사 임원을 겸직한 오남환 부행장, 신덕수 본부장을 비롯 지역 영업본부 본부장이 임기 만료를 3개월 앞둔 가운데 빈대인 부행장은 차기 부산은행장으로 선임됐다.   

BNK금융지주는 이달 중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신임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경영진이 교체될 경우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임원도 교체한다.   

지주사의 경우 첫 외부 출신인 김지완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낙점되면서 셈법은 더 복잡해졌다. 임원진도 외부 출신으로 꾸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번에 대다수 임원이 임기가 끝나는데다 새 회장 체제 조기 안착을 위해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최고경영자(CEO) 의견에 따라 변수가 있겠으나, 부산은행은 오랫동안 내부 출신으로 꾸려왔다"며 "1~2명 정도는 외부 출신을 영입하겠지만 조직안정 차원에서 내부 출신 활용 가능성도 높다"고 귀띔했다.  

BNK금융지주는 연말 정기인사에 앞서 현재 임원을 대상으로 핵심성과지표(KPI)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정기인사는 매년 연말에 시행했으며 11월 말까지 평가한 KPI를 바탕으로 12월 중순께 결정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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