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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자사주 매입에도 주가 상승 주춤…투자매력 없어

김민주 기자 stella2515@ceoscore.co.kr 2017.09.20 07:01:48

  


현대홈쇼핑(대표 강찬석)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부양에 나섰지만 소폭 상승에 그쳤다.  

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이 보유한 자사주(보통주 기준)는 지난해 6월 말 15만6250주에서 이날 현재까지 31만2250주로 99.8%(15만6000주)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사주 비율은 1.30%에서 2.60%로 1.3%포인트 상승했다.  

현대홈쇼핑은 주가 안정을 위해 지난해 말 자사주 15만6000주(172억 원)를 취득했다. 2014년 11월 자사주 15만6250주(200억 원) 취득 이후 2년여 만이다.  

현대홈쇼핑 주가는 지난해 5월13일 14만1500원까지 치솟은 후 4분기부터 하락폭을 확대했다. 현대홈쇼핑은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취득 카드를 꺼냈다. 올해 1월11일 52주최저가(10만5000원)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이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현대홈쇼핑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41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 기간 GS홈쇼핑의 영업이익은 4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CJ오쇼핑은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4분기 마케팅 비용 증가와 S급 채널(공중파 사이 시청률이 가장 높은 채널) 확대로 수수료 부담이 타 홈쇼핑사 대비 높아진게 요인이다. 종속 기업인 현대렌탈케어의 실적이 반영된 점도 원인으로 꼽는다.  

현대홈쇼핑 주가는 지난해 말 자사주 취득 이후 18일 종가(12만6500원) 기준으로 2.4% 오르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CJ오쇼핑 25.2%, GS홈쇼핑 18.4% 증가한 것에 비해 큰 차이를 보였다.   

현대홈쇼핑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는 이유는 홈쇼핑 3사 중 배당성향이 낮아 투자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기준 현대홈쇼핑의 배당성향은 13.7%로 가장 낮았다. CJ오쇼핑과 GS홈쇼핑은 64.3%, 40.4%를 각각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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