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넷마블, 개발비 3N 중 1위…투자·성장 두 토끼 잡아

최보람 기자 p45@ceoscore.co.kr 2017.09.20 07:01:35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의 연구개발(R&D) 투자 규모가 게임업계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넷마블)이 올 상반기 R&D 투자액은 1404억 원으로 게임업계 3N(엔씨소프트, 넥센, 넷마블)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매출대비 연구개발 비중은 11.4%에 달한다.  

넷마블이 업계서 가장 많은 R&D 비용을 지출한 것은 그동안 사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개발인력을 지속 채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통상 게임업계 R&D 투자에서 게임개발을 위한 인건비가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넷마블과 개발 자회사를 합한 직원 수는 2014년 말 2500여명에서 지난해 말 3800여명으로 1300여명 이상 늘었다. 넷마블은 올 하반기에도 신입·경력공채를 통해 5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넷마블 R&D 조직은 △R&D 전략팀 △콜럼버스센터 △빅데이터실 △QA실 △TPM실 △서비스개발실 △인프라실 △보안실 등 8개로 구성됐다. 눈길을 끄는 콜럼버스센터를 통해 사용자 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성향과 행동 패턴에 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 엔진 ‘콜럼버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R&D 투자는 넷마블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올 상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2273억 원 305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 81%, 영업이익 172.3% 각각 급증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올 상반기 지출한 R&D비용은 1298억 원으로 넷마블 다음이다.매출 대비 R&D 비중은 26.1%로 국내 매출 상위 500대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존 PC모바일게임에 이어 올해부터 모바일게임 개발에 본격 나선 영향이다.  

업계 1위 넥슨(대표 오웬마호니)의 R&D 비용과 매출 대비 R&D 비중은 비교대상 회사 중 가장 낮았다. 올 상반기 R&D 투자액은 40억6300만 엔으로 지난 19일 기준 환율 적용시 412억 원, 매출 대비 R&D 비중은 3.3%로 집계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배너
이미지
국내 500대 기업
500대 기업 업종별 분류
공정위 기준 대기업 집단
이달의 주식부호 순위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