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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회계법인 검토기간 2년 새 5배 늘어...부실회계 경계령

이성희 기자 lsh84@ceoscore.co.kr 2017.09.20 06:59:18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의 회계 검토기간이 2년 새 약 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와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회계법인이 올 상반기 대우조선해양의 반기보고서(별도 기준)를 검토한 기간은 총 24일로 2년 전인 2015년(5일)보다 19일 늘었다.  

대우조선해양이 분식회계로 논란이 되면서 회계감사인 회계법인 검토가 강도 높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가 발생한 2015년 경우 회계법인의 보고서 검토 기간은 단 5일에 불과했다. 대규모 회계부정에도 졸속으로 검토를 처리했다.  

2016년 기존 안진회계법인에서 삼일회계법인으로 회계감사인이 바뀌면서 검토 기간이 큰폭 늘었다.  

지난해 반기보고서 검토 기간은 7월19일부터 29일까지 11일, 올해는 7월17일부터 8월9일까지 24일간 이뤄졌다.  

지난 1분기 보고서도 총 23일간 검토가 이뤄져 2015년 5일만에 검토가 끝난데 비해 18일이나 기간이 늘어났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분식회계와 회계감사인 묵인 논란 때문에 바뀐 회계법인에서 더욱 꼼꼼하게 검토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앞두고 거래재개를 위해 상반기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통상 연 1회 이뤄지는 감사지만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임의 회계감사를 실시했고 152일간 회계법인 감사 결과 적정의견을 받았다. 지난해 재무제표가 한정의견을 받았기 때문에 상장 유지를 위해 올해 반기 재무제표를 적정 감사의견을 받아야 거래재개가 가능하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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