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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해외 매출 '쑥쑥'…미국 ITC 반덤핑 관세 타격 '미미'

이성희 기자 lsh84@ceoscore.co.kr 2017.09.25 07:04:51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미국 반덤핑 관세 공세에도 해외 매출이 큰 폭 성장했다.  

2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올 상반기 포스코의 해외 매출은 15조346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0%(2조4464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9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포스코 열연강판 수출 물량에 57.1%의 상계관세를 부과한 데다 반덤핑 관세율 3.9%까지 총 61.0%의 관세가 적용되며 사실상 포스코의 미국 수출길이 막혔다.  

미국 ITC 조치 이후 포스코의 열연 해외 매출은 1조8458억 원에서 1조7793억 원으로 665억 원(3.6%) 줄었지만 감소폭이 크지 않아 직접 타격은 적었다.   

냉연과 스테인리스강(STS) 등이 지난해 반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매출이 늘며 열연 매출 감소를 상쇄했다.  

냉연은 5조2109억 원에서 6억3453억 원으로 21.8%(1조1344억 원)나 증가했고 STS도 3조4072억 원에서 3조7754억 원으로 10.8%(3682억 원) 늘었다.  

냉연과 STS를 제외한 기타 제품 매출도 41.5%(1조103억 원) 증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 미국 수출 물량은 거의 없는 상태"라며 "미국 대상 매출 비중이 작았기 때문에 큰 타격은 없다"고 밝혔다.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개발도상국 위주로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미국은 포스코의 주요 시장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제품 가격이 오른 것도 매출 신장의 이유다. 올 들어 철광석 등 원료가격이 급등한 데다 중국이 철강산업 구조조정으로 수출 물량이 감소하면서 철강재 가격상승을 이끌었다. 철강 수출 가격이 톤당 100달러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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