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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흑자기업]현대엘리베이터, 70분기중 적자 단 한차례...무슨 이유

박규석 기자 seok@ceoscore.co.kr 2017.09.25 07:06:14

  

자료=CEO스코어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장병우)가 2000년 이후 70분기 동안 적자분기는 단 한차례에 불과했다.  

2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2000년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500대 기업 분기별 실적을 조사한 결과, 현대엘리베이터는 2006년 3분기 영업이익 적자를 제외한 나머지 69분기에서 모두 흑자를 달성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2006년 3분기에 영업 적자 원인은 건설경기 침체와 업체간 과당경쟁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시 현대엘리베이터는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 신시장 개척과 아시아권 수출로 노력했지만 매출은 4950억 5900만원으로 연초 세운 5280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06년 분기 보고서에서 “매출목표액은 전년 실적대비 12% 증가한 5280억원으로 설정했다”면서 “건설경기 침체와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연초 세운 매출 목표에 미달했지만 전년 실적 대비 소폭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사기간 70분기 평균 영업이익률은 8.5%로 평균 6%보다 2.5%포인트 높았으며 2009년 이후 기록한 연속 흑자 분기 횟수는 43회로 조선‧기계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이후 영업이익이 꾸준히 올라 매년 2000억원대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올해는 건설경기 호황과 지난해 마무리한 ‘현대상선 계열 분리’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중이다. 상반기 매출액(별도기준)은 8413억원, 영업이익 9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7003억원, 영업이익 780억원 대비 각각 20.1%와 16.8% 상승한 수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신규와 리모델링 부문의 고른 수주 증가와 유지관리 부문 성장이 올 상반기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 1~6월 신규‧리모델링 승강기 시장에서 2016년 상반기 대비 11.3% 성장했다. 유지관리 부문은 상반기 추가 수주를 통해 총 유상관리 대수가 2016년 말 대비 4.5% 증가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건설경기 호황과 아파트 분양률 상승으로 승강기 설치가 늘어나는 등 시장 환경이 좋아 영업이익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상선 경우 연결 재무에서 계속 적자로 반영된 부분이 있었지만 계열 분리를 통해 적자가 해소된 점도 긍정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박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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