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연속흑자기업] 현대백화점, 59분기 연속 흑자…내실경영 효과지속

김민주 기자 stella2515@ceoscore.co.kr 2017.09.25 07:05:59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이동호, 박동운)이 59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평균 영업이익률은 유통업종에서 가장 높았다.   

2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 2002년 12월부터 올해 2분기까지 59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91.1% 증가했다.  

평균 영업이익률은 21.6%로 국내 500대 기업에 속한 유통사 중 가장 높았으며 현대홈쇼핑이(17.4%), CJ오쇼핑(12.1%), GS홈쇼핑(11.1%), 신세계(9.5%), 이랜드리테일(9.1%) 등이 뒤를 이었다.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 '내실경영'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주효했다. 다른 주요 유통사가 해외 진출이나 공격적인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설 때 현대백화점은 기존 사업을 더욱 강화하거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기업에 대한 M&A를 진행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잘 하는 것을 잘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 내실에 집중한 결과 유통업 불황 속에도 높은 영업이익률을 지속 기록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올 상반기중 영업이익률 20.6%로 그룹 내에서 가장 높았다. 올 상반기 현대백화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921억 원, 142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12.7% 각각 늘었다.   

매출액 증가폭은 제자리걸음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특히 지난 1분기 부가세 경정청구 환입에 따른 일회성 이익 407억 원이 반영된 점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을 출점 시 막대한 비용으로 부지를 사들여 건물을 짓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장기임차운영 전략으로 초기 투자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했다.

신사업 확대는 신중한 편이지만 최근 홈퍼니싱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새로운 수익원 모색에 나섰다. 홈퍼니싱 시장은 향후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현대리바트와의 시너지 효과가 충분하다는 판단때문이다.   

국내 홈퍼니싱 시장 규모는 10조5000억 원에서 오는 2023년까지 18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월 문을 연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 미국 유명 홈퍼니싱 기업인 윌리엄스 소노마의 '포터리반'과 '포터리반 키즈' 복합 매장, '웨스트 엘름' 등을 유치했다.   

올해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와 향후 10년간 △윌리엄스 소노마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 엘름 등 4개 브랜드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10년 간 윌리엄스 소노마의 4개 브랜드 매장을 전국에 30개 이상 개설할 계획이다.  

윌리엄스 소노마는 미국 최대 홈퍼니싱 기업으로 현재 영국·호주 등 7개국에 진출했으며 매출이 6조 원에 육박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배너
이미지
국내 500대 기업
500대 기업 업종별 분류
공정위 기준 대기업 집단
이달의 주식부호 순위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