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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도 마케팅 한다…LGD, OLED 광폭행보에 광고비 쑥

최보람 기자 p45@ceoscore.co.kr 2017.10.12 06:54:48

  

LG디스플레이(부회장 한상범)가 올 들어 주요 전기·전자업체 중 가장 높은 광고비 증가율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1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올 상반기 지출한 광고비는 894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1.6%(616억 원) 급증했다. 통상 상반기 200억 원대를 집행한 과거와 대조되는 행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근 OLED를 홍보하기 위해 해외 전시회나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는 것과 관련된 비용이 광고선전비로 잡혔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중대형 OLED 패널 시장을 이끄는 사업자로 그룹사 LG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TV 제조사들과 OLED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OLED TV 대중화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올 들어 미국에서 열린 ‘CES 2017’, ‘SID 2017’ 시작으로 ‘유로루체’, ‘유기 EL 토론회’ 등 해외 행사에 참여했다. 하반기에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중국 TV세트사 및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OLED Partner’s Day’를 개최했다.  

같은 기간 LG디스플레이를 포함, 500대기업 중 광고선전비를 공시한 전기·전자업체 10곳의 올 상반기 광고선전비 지출액은 1조533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8860억 원)대비 18.9%(1673억 원) 늘었다.  

업계 광고비 지출 대부분은 삼성전자(부회장 권오현), LG전자(부회장 조성진) 등 세트사 몫이었다.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지출한 광고선전비는 6457억 원으로 전년대비 25.9%(1327억 원) 늘었다. 지난 4월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마케팅에 집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어 LG전자(부회장 조성진) 광고선전비는 2911억 원으로 삼성전자 다음으로 많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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