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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인터넷 효과 회선 순증 1위…종합유선 2개월 연속 감소

최보람 기자 p45@ceoscore.co.kr 2017.10.11 06:57:42

  

KT(회장 황창규)가 기가인터넷 마케팅 집중을 통해 최근 업계서 가장 많은 인터넷 가입자 순증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8월 말 기준 KT와 SK군(SK텔레콤·SK브로드밴드 등), LG유플러스의 초고속인터넷 가입 회선 수 합계는 1781만 개로 2개월 전보다 10만7000여개(0.6%) 증가했다.  

점유율이 가장 높은 KT가 가장 많은 순증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올 8월 말 KT 초고속인터넷 가입 회선 수는 868만 여개로 6월 말보다 4만1000여개 늘었다.  

KT 관계자는 “최근 기가인터넷 가입 회선 수를 늘리기 위한 마케팅을 지속한 결과”라면서 “기가인터넷 가입 회선도 지난 5월 말 300만에서 최근 300만 개 중반까지 늘었다”고 말했다.  

KT는 매달 10만 여개에 달하는 기가인터넷 가입자 순증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다.. 기가인터넷은 상품별로 기존 100M급 인터넷보다 월 요금이 1만 원 이상 비싸 매출에 상당한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 KT 유선부문은 유선전화 및 기업 간 거래 매출이 지속 감소 중이나 초고속인터넷만 매출이 상승하며 부문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는 모양새다. 올 2분기 유선부문 매출은 1조226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감소했는데 초고속인터넷 매출만 5011억 원으로 전년보다 4.4% 늘었다.  

같은 시점 KT에 이어 SK텔레콤(대표 박정호)·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 등 SK군의 2개 월 새 초고속인터넷 가입 회선 순증은 3만8000여 개(0.7%),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2만9000여개(0.8%)로 각각 집계됐다.  

이통사의 초고속인터넷 가입 회선이 늘어난 것과 달리 종합유선사업자의 가입회선 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과 티브로드(대표 강신웅), 딜라이브(대표 전용주) 등 종합유선 사업자들의 올 6월 말 초고속인터넷 가입 회선은 318만8000개에서 7월 318만7000여 개, 8월 말 318만4000여 개로 감소했다. 통신사의 이동통신+유선 결합상품에 가입자를 뺏긴 영향으로 풀이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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