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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빅데이터] KB국민은행, 빅데이터로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김수정 기자 ksj0215@ceoscore.co.kr 2017.10.11 06:53:47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이 금융권으로 확산된 '빅데이터'에 대응,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지난해 9월 기업 고객 대상 시스템을 손 본데 이어 올해 개인 고객 대상 시스템도 개설한지 10여 만에 재구축했다.  

KB국민은행이 CRM 시스템에 공들이는 이유는 맞춤형 자산관리를 위해 고객별 금융 수요를 파악하는게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영업현장에서 CRM 시스템을 통해 분석된 정보를 활용해 이전보다 쉽고 빠르게 고객별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IT기술 접목…기업금융 영업력 강화  

기업CRM 시스템은 기업고객 통합정보·마케팅·통합메일링시스템. 마케팅 캘린더 등 영업 현장의 효율적인 기업고객 관리를 지원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마케팅시스템, 통합기업정보, 위치기반 고객관계관리(G-CRM), 제안서 지원 등을 구축했고 기업 모니터링, 부대거래, 기타 e-메일 등도 수 차례 검증을 거쳐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직원은 시스템 첫 화면으로 구축된 직원포털에서 일별·월별·기간별 업무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기업고객 현황과 마케팅 관리를 체크한다. 기업정보와 외부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영업현장에서 빠르고 손쉽게 공유한다.  

일례로 직원이 기업 CRM 시스템에 접속해 법인 고객이 가입한 ELS 상품이 조기 상환을 달성한 것을 확인해 입금일자와 수익률 등을 자금관리 담당자에게 안내해 재예치에 성공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KB태블릿브랜치에서도 기업 CRM 활용 영역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다. KB태블릿브랜치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이동점포 방식의 영업 모델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직원이 태블릿PC를 들고 찾아가 1대 1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CRM 2.0 시대 도래  

KB국민은행은 지난 2005년 개인 CRM 시스템을 첫 선을 보였다. KB국민은행은 지점 1000여개를 보유한 소매금융 강자로 효율적인 영업환경 구축을 위해 CRM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했다. 

 

CRM을 운영하면서 일부 시스템이 복잡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보완해 6월 2.0 버전을 출시했다.  

비정형 행동유형 데이터도 함께 저장·분석하고 시각화 기반 분석환경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과거보다 세밀한 고객 분석이 가능해졌다. 각 지역별 고객현황과 캠페인 수행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 상황실도 신설했다.  

2.0 버전 도입 초반 성과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영업현장에서 고객을 발굴하고 마케팅을 수행하는 데 이전 보다 수월해졌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것이다.  

KB국민은행 데이터분석부 관계자는 "시스템을 간소화해 접근성을 높이고 타겟 고객 추출이 가능하도록 지점에서 활용하는 데이터 가짓수를 늘렸다"며 "과거보다 직원이 쉽게 시스템에 접근해서 활용하도록 기반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궁극적인 목표는 고객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목표를 정해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반응을 보이도록 기반 데이터를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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