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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IMF 외환위기 후 핵심 계열사 분리로 재계순위 8계단 '추락'

정은하 기자 eunha@ceoscore.co.kr 2017.11.14 07:06:00

  

한진그룹 IMF 전후 현황 <자료:CEO스코어>

한진그룹(대표 조양호)이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계열사 분리 등으로 재계 순위가 8계단 떨어졌다.  

14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한진그룹이 외환위기 전 재계에서 6위였으나 외환위기 이후에는 8단계 떨어진 14위로 급락했다.  

한진그룹은 1945년 11월 한진상사로 시작된 기업으로 1998년 자산 19조4570억원, 시가총액 9280억원(1998년 1월 5일 종가기준), 매출액 11조9070억원을 자랑하며 재계 6위 기업으로 명성을 날렸다.  

외환위기 이후 자산 29조1140억원, 시가총액 4조7960억원, 매출액 15조920억원을 기록하며 자산, 시가총액, 매출이 각각 49.6%, 416.8%, 26.7% 증가했으나 핵심 계열사 분리로 재계 14위 기업으로 떨어졌다.  

한진그룹의 계열사 분리는 창업주 조중훈 회장 별세 이후 이뤄졌다.   

장남 조양호 회장이 한진그룹의 전체 살림을 맡은 것을 비롯 차남 조남호 회장이 2005년 한진중공업그룹, 4남 조정호 회장이 2005년부터 메리츠금융그룹을 계열분리해서 맡았다. 차남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 부인 최은영 회장이 2015년부터 한진그룹에서 분리된 유수홀딩스를 운영했다.  

분리된 계열사를 다시 한진그룹으로 합산할 경우 현재 자산은 4조1076억원, 시가총액은 1조3600억원, 매출은 3조755억원이다. 1998년 연초에 비해 각각 111.1%, 1356.4%, 158.3% 증가한 수치다.  

[CEO스코어데일리 / 정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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