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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에너지 계열사 11곳으로 늘어도 전체 실적 감소

김민주 기자 stella2515@ceoscore.co.kr 2017.11.07 07:05:46

  

GS그룹(회장 허창수)이 에너지사업 관련 계열사가 크게 늘었지만 전체 실적은 오히려 줄었다.   

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GS그룹의 에너지사업 관련 계열사는 2011년 말 4곳에서 지난해말 11곳으로 7곳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 전체 당기순이익은 1466억 원으로 5.6%(87억 원) 감소했다.   

GS그룹 전체 계열사에서 에너지 관련 계열사 비중은 10.5%로 OCI그룹 다음으로 높았다.   

지난 2011년 말 GS그룹 에너지 관련 계열사는 △해양도시가스 △서라벌도시가스 △GS EPS △GS파워 등 4곳이었다. 이후 △영양제2풍력발전 △GS동해전력 △GS영양풍력발전 △GS E&R △GS포천그린에너지 △보령엘엔지터미널 △인천종합에너지 등을 편입하며 11개까지 늘었다. 같은 기간 에너지 사업과 무관한 계열사는 69개에서 58개로 줄었다.   

정부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집단에너지 시장에 중소 규모 사업자 진입을 대거 허용하면서 GS그룹의 에너지 관련 계열사도 대폭 늘어났다.   

에너지 관련 계열사 급증에도 해양도시가스, GS파워 등의 당기순익이 급감하면서 에너지사업부분 전체 당기순이익도 뒷걸음쳤다.   

지난해 말 해양도시가스와 GS파워 당기순이익은 5119억 원, 806억 원으로 38.7%, 28.6% 각각 감소했다. 새로 편입된 에너지 계열사 역시 실적 개선에 실패했다. 특히 새로 편입한 계열사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GS E&R은 지난해 91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GS E&R은 국내와 해외발전, 자원개발, E&P, 신재생에너지, 유류 유통 등 사업을 진행한다.   

GS E&R은 2014년 2월 GS그룹에 편입된 이후 매년 손실을 낸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GS E&R은 11억 원의 손실을 냈다.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서의 연이은 실패가 손실 원인으로 꼽힌다.  

GS의 전격 지원에도 손실을 지속하면서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지적도 나왔다. 올 초 GS는 1000억 원의 유상증자와 함께 GS E&R의 2대주주였던 버팔로 ENP의 지분(25%) 전량을 2030억 원을 투입해 취득하는 등 3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지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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