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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변액보험 주식형 수익률 ‘톱’…삼성전자 주가 효과

장우진 기자 jwj17@ceoscore.co.kr 2017.11.09 07:02:39

  


삼성생명(대표 김창수)이 판매 중인 삼성그룹주식형 변액보험 2종의 1년 수익률이 생보사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일 기준 생명보험협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생보사가 판매하는 변액보험의 순자산액 500억 원 이상 주식형펀드 177개 중 삼성생명이 판매하는 삼성그룹주식형 펀드 2종의 최근 1년 수익률은 36.45%, 36.42%를 각각 기록해 생보사 상품 중 1~2위를 차지했다.

삼성그룹주식형 펀드는 삼성 계열사 주식에만 투자하는 상품으로 상장된 삼성 계열사는 16개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생명에 이어 메트라이프생명 상품 4종과 푸르덴셜생명, 교보생명, ING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상품이 3~10위를 차지해 ‘톱10’을 형성했으며 수익률은 32~26% 수준이다.

수익률 3~10위 상품 중 메트라이프생명의 ‘아시아주식형’,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봉쥬르차이나재간접형’ 2종을 제외하면 모두 국내투자 상품인 인덱스주식형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말 2500선을 돌파하는 등 올해 주식시장은 호황기를 맞아 해외 투자 상품보다 국내 투자 상품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인덱스펀드는 목표지수(인덱스)와 동일한 수익률을 목표로 설정한 보수적 투자 상품임에도 주가 호조 덕에 수익률까지 잡았다.

코스피 성장을 이끈 대표적 종목은 단연 삼성전자다. 지난 7일 삼성전자 주가는 280만5000원으로 작년 말보다 55.7% 급등해 코스피지수 상승률(25.6%)의 배를 넘었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코스피 전체의 30%를 차지한다.

다른 삼성 계열사 주가 역시 호조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올 들어 157.6% 오른 것을 비롯 △삼성전기 104.7% △삼성SDI 102.8% △호텔신라 66.1% △삼성SDS 47.7% △삼성중공업 38.9% △삼성엔지니어링 29.6% 등 16개 상장사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그룹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높은 이유다.

삼성생명 외 삼성그룹주식형 펀드를 운용하는 생보사는 흥국생명, 라이나생명, PCA생명 등이 있으며 역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라이나생명(39.85%)과 흥국생명(39.75%)은 최근 1년 간 39% 이상의 수익률을 냈고 PCA생명(34.34%)와 DB생명(29.75%)도 양호한 축에 속했다.

순자산액은 삼성생명 상품 2종이 각각 5100억 원, 3500억 원인데 반해 타사 상품은 100~200억 원 수준에 그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 주가가 호조를 보인게 삼성그룹주식형 펀드 수익률 호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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