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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아쿠아리움 투자 지속…리조트에 지분 또 넘기나

이성진 기자 lsjskys@ceoscore.co.kr 2017.11.12 06:55:10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직접 운영하지 않는 계열사의 아쿠아리움 사업에 투자를 지속 중이다.  

13일 한화건설 등 한화그룹 계열사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일산씨월드 주식 165만6000주를 한국산업은행,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원당신용협동조합, 일산씨월드제일차 유한회사 등에 담보로 제공했다. 담보금액은 82억8000만 원 규모다.  

한화건설은 담보제공 전 일산씨월드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92만 주를 주당 5000원, 46억 원을 출자한 후 보유한 지분 46% 전량을 담보제공한 것이다.  

일산씨월드는 이번 자금조달과 관련해 아쿠아리움 및 부대시설 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일산씨월드는 일산킨텍스 아쿠아리움 개발사업의 건설, 관리 및 운영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한화건설과 한화호탤앤드리조트, 외국계 투자회사가 출자한 한화그룹 계열사다.   

한화건설은 일산씨월드 설립 당시 지분 46.29%를 보유한 최대주주였지만 시공이 마무리되고 지난 2014년 아쿠아리움이 개장되면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을 맡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14년 일산씨월드 주식 12만8000주를 추가 매입, 지분 52%로 최대주주에 올랐다.   

한화건설은 2010년 여수씨월드 설립 당시에도 80%를 출자했지만 2015년 말 지분 전량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넘겼다. 여수씨월드는 현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100% 자회사다. 한화건설이 부지선정과 시공에 투자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넘기는 구조다.   

일산씨월드는 2015년까지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한화건설 지분법손익에 악영향을 끼쳤다. 지속된 손실로 2015년부터 한화건설은 일산씨월드 지분법 적용을 중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한화건설에 미반영된 일산씨월드 누적 손실은 5억1000만 원에 이른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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