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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올 IPO 주관 실적 ‘톱’… 메리츠는 한 건도 없어

박규석 기자 seok@ceoscore.co.kr 2017.11.13 07:28:15

  

메리츠종금증권(대표 최희문)이 자기자본 기준 빅10 증권사 가운데 올해 기업공개(IPO) 주관사 실적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자기자본 규모 기준 국내 6위(3조 1680억 4465만원)에 달하는 대형 증권사지만 올 들어 11월 현재까지 단 한 건의 IPO도 진행하지 못했다.   

IPO 실적 1위는 미래에셋대우가 7572억 2500만원의 공모금액(공동 주관 제외)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선두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이 3380억원의 공모금액으로 2위에 이어 △NH투자증권 2025억원 △신한금융투자 954억 800만원 △대신증권 898억 3400만원 △삼성증권 336억원 △키움증권 179억 3800만원 △하나금융투자 163억 4000만원 △KB증권 146억 2500만원 등의 순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의 IPO 실적 저조는 올해만의 문제가 아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010년 옛 메리츠종금과 합병한 뒤 1곳(195억 5800만원)의 기업을 상장시킨 뒤 7년 동안 한 건도 IPO를 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한 업체를 IPO 시키려면 4~5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투자 비용을 고려할 경우 대형 증권사가 유리한 부분이 많다. 최근 3년 새 자기자본 규모가 증가한 메리츠종금증권 입장에서 IPO 여건이 부족했을 수 있지만 키움증권이나 대신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이 IPO 시장에 적극 뛰어드는 모습과 대조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향후 투자은행(IB) 업무 등 수익원 다각화에 주력하는 동시에 오는 2020년 4월 만료 예정인 종합금융업라이선스에 대해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늘어난 자기자본을 토대로 기업금융 부문 강화를 통해 IB 시장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며 “부동산 금융 등 기존에 강세를 보인 분야에서도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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