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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화이트바이오 3년 지속투자 성과…33% 외형성장

이재아 기자 leejaea555@naver.com 2017.11.14 07:06:21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화이트바이오 분야에 새롭게 진출하는 등 바이오산업 관련 투자를 지속한 결과 3년 새 바이오산업 부문 외형이 33% 이상 성장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바이오산업부문 매출액은 올해 상반기 기준 2조2211억 원으로 지난 2014년 동기 1조6671억 원 대비 33.2% 증가했다. 3년 간 외형 성장률은 △2014년 3조5258억 원 △2015년 4조19억 원 △2016년 4조3289억 원으로 평균 10.9%에 달한다.

CJ제일제당은 기존 바이오산업 분야 중에서도 화이트바이오 사업에 지난 2014년 본격 진출했다.  

화이트바이오는 바이오에너지와 바이오공정, 산업용 환경 친화소재의 생산·판매 등을 포함한 영역으로 2012년 당시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이 10년 뒤 한국경제를 이끌 미래 10대 유망기술로 선정한 분야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중순 글로벌 바이오시장에서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의 바이오 벤처기업 메타볼릭스 자산을 약 1000만 달러(약 112억 원)에 인수했다.  

메타볼릭스는 지난 1992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이자 산업용 미생물 개발과 바이오 플라스틱 전문 업체로 생명공학 관련 연구시설이 완비돼 CJ제일제당이 기존 바이오산업과 더불어 새로 진출했던 화이트바이오 분야의 R&D 역량이 향상될 발판이 됐다.  

현재 CJ제일제당의 바이오사업은 MSG, 핵산 등 식품첨가제 부문과 라이신, 쓰레오닌, 트립토판, 메치오닌 등 사료첨가제 부문으로 인도네시아, 중국, 브라질, 미국, 말레이시아 내 현지 공장에서 제품 생산 후 전 세계에 판매하며 그룹의 글로벌화에 앞장섰다.  

CJ제일제당은 고생산성 균주 개량과 고효율 발효공정기술 도입 등 지속적으로 바이오R&D 기술력과 생산성 향상에 힘쓴 결과 라이신, 핵산, 트립토판 부문은 각각 세계 1위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향후 CJ제일제당은 아미노산 고부가가치화 및 바이오화학 등 신규 사업 진입으로 미생물 발효 분야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올해 초 이재현 회장이 4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인 후 기존 목표인 ‘2020년 그룹 매출 100조 원·영업이익 10조 원 달성’이 재확인되면서 주어진 시간 내에 성과를 내기 위해 식품·사료소재와 더불어 특히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사업을 위주로 투자가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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