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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용산 신사옥 입주…세 번째 용산 시대 열어

정은하 기자 eunha@ceoscore.co.kr 2017.11.13 15:03:21

  

서울 용산 한강로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전경 <자료: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 서경배)이 2017년 신본사 준공과 함께 세 번째 용산 시대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서울 청계천로 시그니쳐타워에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들은 이달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용산 한강로에 위치한 신본사로 입주할 예정이다. 신본사는 지하 7층, 지상 22층, 연면적 188,902.07m²(약 57,150평) 규모로 7000여 명이 함께 근무할 수 있다.

1945년 개성에서 창업한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은 1956년 현재 본사 부지인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사업의 기틀을 세우며 아모레퍼시픽그룹을 우리나라 화장품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7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같은 장소에 창의와 소통을 추구하는 신본사를 건립해 글로벌 뷰티 시장을 향해 세 번째 용산 시대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기업 성장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한 용산에 다시 자리를 잡아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세웠다.

이를 위해 ‘연결(Connectivity)’이라는 키워드 아래 개방적이면서 통합적인 업무 공간이자 용산과 지역사회, 서울에 새로운 문화와 사회적 활력을 불어넣으며 도시재생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본사는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가 설계를 맡았으며, 절제된 아름다움을 지니면서도 편안하고 풍부한 느낌을 주는 백자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얻어 신본사를 단아하고 간결한 형태를 갖춘 하나의 커다란 달항아리로 표현했다.

특히 한옥의 중정을 연상시키는 건물 속 정원 등 한국의 전통 가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소들을 곳곳에 반영해 빌딩 숲으로 둘러싸인 도심 속에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건축물을 설계했다. 또, 한국의 젋은 건축가들과 협업해 신본사 주변을 설계하여, 한국 건축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했다.

신본사에는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을 비롯하여 아모레퍼시픽과 에뛰드, 이니스프리,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 에스트라 등 주요 뷰티 관계사 임직원 3500여 명이 입주할 예정이며,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원대한 기업(Great Company)’을 향해 새로운 도전할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정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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