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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올들어 시총 36.1% 상승…그룹 금융계열사 ‘톱’

박규석 기자 seok@ceoscore.co.kr 2017.11.15 07:11:02

  

삼성증권(대표 윤용암)의 시가총액이 올 들어 그룹 내 금융계열사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15일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삼성그룹 내 금융계열사의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삼성증권이 올 초대비 36.1%(8689억 5900만원) 증가한 3조 2728억 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룹 금융계열사의 평균 시총 증가율인 13%보다 23.1%포인트 높은 수치다.   

삼성생명보험이 19.5% 증가해 삼성증권의 뒤를 따랐고 삼성화재해상보험과 삼성카드가 각각 1.7%와 -4.3%를 기록해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삼성카드만이 유일하게 감소했다. 정부가 최근 카드업계에 진행한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카드사 연체 금리 인하 추진, 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 감소 등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증권의 시총 상승은 증권시장 활황과 초대형 투자은행(IB)에 관한 기대감, 꾸준한 실적 증가가 이끌었다.  

초대형 IB의 경우 금융당국의 육성 계획에 따라 삼성증권을 비롯 대형 증권사가 관련 역량을 확장시켰고 지난 13일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5개 증권사가 초대형 IB로 지정됐다.  

초대형 IB의 핵심 업무 중 하나인 발행어음 사업은 한국투자증권만 인가를 받았지만 삼성증권을 포함한 4개 증권사는 탈락이 아닌 보류인 만큼 관련 사업 준비는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삼성증권은 발행어음 외에 당장 시작이 가능한 외환업무(기업대상 일반환전)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외환업무범위 확대와 관련해 기획재정부에 등록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절차가 마무리대는대로 정상 업무를 시작할 방침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타사 대비 뛰어난 우수고객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관련 외환 수요를 적극 발굴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올 들어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삼성증권이 올해 3분기 연결(잠정)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7% 상승한 1156억 88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874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74.8% 늘었으며, 전 분기 대비 30.9% 상승했다.  

삼성증권은 3분기 연 환산 자기자본수익율(ROE)은 8.2%로 3분기 연속 상승세(2분기 6.4%, 1분기 5.6%)를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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