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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기업 평균 근속연수 12.3년…남녀 직원 격차 4.7년

이성희 기자 lsh84@ceoscore.co.kr 2017.11.28 07:01:45

  


국내 500대 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년 전보다 소폭 길어졌다.

2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500대 기업 320개 사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 9월 말 기준 12.3년으로 1년 전 대비 0.3년 늘어났으며 남직원이 여직원보다 평균 근무연수가 4.7년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남녀 직원 근속연수 차이는 4.7년으로 올해와 동일했지만 2년 전인 2015년(4.8년)과 비교하면 0.1년  좁아졌다.

남직원 근속연수는 13.5년으로 지난해 13.2년에서 0.3년, 여직원은 8.4년에서 8.8년으로 0.4년 각각 길어졌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16.9년), 철강(15.6년) 등 제조업 위주의 업종을 비롯 통신(16.4년), 공기업(15.4년)의 근속연수가 15년 이상으로 길었고 유통(6.5년), 제약(7.4년), 생활용품(7.9년) 등 소비재업종은 상대적으로 짧았다.

남직원 근속연수가 가장 긴 업종은 은행으로 17.8년에 달했고 자동차·부품(17.2년), 통신(16.8년), 철강(16.4년), 공기업(16.1년) 등이 15년을 웃돌았다.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짧은 업종은 지주(2.6년), 제약(7.8년), 유통(7.9년) 등이 꼽혔다.

여직원 근속연수가 가장 긴 분야는 통신으로 13.4년에 달했고 은행(11.9년), 자동차·부품(11.4년), 공기업(11.1년), 보험(10.8년), 운송(10.4년), 증권(10.1년) 등이 10년을 넘었다.

여직원의 근속연수가 짧은 곳은 남직원과 마찬가지로 지주(4.6년), 유통(5.4년), 서비스(6.2년) 등이었다.

22개 업종 중 직원 근속연수가 전반적으로 길어진 가운데 짧아진 업종은 공기업(0.1년)과 지주(0.5년), 기타(2.3) 등 세 업종뿐이다.

남녀 직원 근속연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업종은 조선·기계·설비를 비롯해 철강, 석유화학 등 기술직 근로자 비중이 높은 중후장대 업종이다.

조선·기계·설비업종과 철강은 각각 7.2년으로 남녀 격차가 가장 컸고 석유화학도 6.5년의 차이를 보였다. 지주와 증권 두 업종은 여직원이 남직원보다 각각 2.0년, 0.1년 근속연수가 더 길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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