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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GS, 지난해 배당 수입만 2600억…GS칼텍스가 '효자'

김민주 기자 stella2515@ceoscore.co.kr 2017.11.28 07:04:19

  

GS그룹 지주사 (주)GS(대표 정택근)가 지난해 배당 수익이 전년 대비 300% 이상 기록한 가운데 GS칼텍스(대표 허진수)로부터 가장 두둑이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GS의 배당금은 26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8.6%(1989억 원) 증가했다. 이 기간 전체 영업수익(3742억 원)에서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70.4%로 34.2%포인트 확대됐다.  

GS는 주요 지주사 중 신한금융지주사(1조6461억 원), SK(5966억 원) 다음으로 배당수익 규모가 컸다. 그룹 내 계열사 중에 GS칼텍스로부터 벌어들인 배당수익 규모가 가장 컸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전년 대비 45.81% 증가한 5668억 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GS칼텍스는 GS에너지와 미국 정유회사인 셰브론이 지분을 절반씩 보유했다.   

지분율에 따라 GS에너지는 GS칼텍스 기말 배당 2834억 원을 받는 것은 100% 모회사인 GS에 연결실적으로 잡힌다.  

지난해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은 2조6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5% 급증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올 3분기에도 영업이익 5785억 원으로 76.8% 증가한 깜짝 실적을 이어갔다. 정제마진 개선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 이익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GS리테일로부터도 쏠쏠한 배당금을 챙겼다. 지난해 GS는 GS리테일로부터 557억 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GS리테일은 해마다 배당 규모를 확대했다. GS리테일은 주당 2014년 600원에서 2015년 850원, 지난해는 1100원으로 배당금을 지급했다. 이어 GS홈쇼핑으로부터 166억 원 배당을 받았다. 

최근 편의점 포화상태와 GS왓슨스, GS슈퍼마켓 등의 적자 확대로 실적이 감소하면서 배당확대 지속 여부는 미지수다. 지난해 GS리테일의 영업이익은 21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올 3분기 누적 기준 19.9% 감소한 141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GS에서 가장 많은 배당을 받은 오너는 허용수 GS EPS 부사장이다. 허 부사장이 가진 주식은 5.26%로 허창수 GS그룹 회장보다 지분율이 높다.  

지난해 허 부사장은 78억 원을 배당 받았다.허 부사장은 GS에너지 등기임원 보수로 9억 원을 받아 지난해 총 88억 원을 챙겼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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