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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직원 평균 근속연수 20년 돌파…성별 격차는 확대

SK텔레콤 대비 7.9년, LG유플러스 보다 12.6년 길다.

최보람 기자 p45@ceoscore.co.kr 2017.12.04 07:05:02

  

KT(회장 황창규) 임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20년을 넘어섰다.  

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지난 3분기말 기준 KT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20.2년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 말과 비교하면 KT의 근속연수는 0.9년이 늘어나면서 현재 500대기업 중 근속연수가 5번째로 높다.  

동종업계와 비교하면 KT 임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SK텔레콤(대표 박정호) 대비 7.9년,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보다 12.6년 긴 것으로 집계됐다.  

KT 임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지난 2014년 명예퇴직 영향으로 1년 이상 짧아진 이후 다시 늘어난는 모양새다.  

KT는 주력이던 유선사업이 사양화 된 탓에 2014년 약 8000여 명 규모의 명퇴를 실시함에 따라 2013년 말 3만2451명이던 직원 수는 2014년 말 2만3337명으로 9080명(28%) 줄었다.   

당시 KT는 15년차 이상 직원을 중심으로 명퇴를 단행했기 때문에 평균 근속연수는 2013년 말 19.9년에서 2014년 말 18.5년으로 1.4년 줄었다.  

명퇴 단행 이후 근속연수가 꾸준히 길어졌다. 약 9000여 명이 떠난 상황에서도 직원 수는 2만3000여 명이 넘는 규모로 신입 공채를 대규모로 늘리지 않을 경우 근속연수에 큰 영향을 주지못하는 데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이 재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늘었지만 성별 격차는 과거보다 확대됐다. KT의 성별 근속연수 격차는 2015년 말 1.8년에서 올 9월말 2.8년으로 확대되며 SK텔레콤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졌다. 1년 9개월 새 남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년 늘었는데 같은 시점 여직원은 17.8년으로 동일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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