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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부산은행,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 은행권 '톱'

김수정 기자 ksj0215@ceoscore.co.kr 2017.12.07 07:09:37

  

은행별 기부금 온도차가 큰 가운데 시중은행에서 우리은행, 지방은행 가운데 부산은행이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4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5곳이 낸 기부금은 총 826억1600만원으로 지난해 863억6000만원 보다 4.3% 감소했다.  

4대 시중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 중 기부금을 가장 많이 낸 곳은 우리은행이었다. 우리은행은 올해 218억1100만원의 기부금을 출연해 지난해 357억8300만원 보다 큰 폭으로 줄었지만 시중은행 중 규모가 가장 컸다.  

올해 당기순이익 1조1968억3400만원의 1.82%를 기부해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 역시 시중은행 중 가장 높았다.  

이어 KB국민은행이 당기순이익의 1.10%인 212억9700만원을 기부금으로 지출해 우리은행 다음으로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이 높았다. KB국민은행은 기부금도 지난해 212억9700만원 보다 17.06% 늘었다.  

이어 하나은행이 순이익의 0.66%인 93억5200만원을 기부해, 전년도(0.83%)와 비슷한 수준의 기부금을 지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49억3200만원 보다 44.38% 늘어난 71억2100만원을 기부했지만, 순이익이 큰폭으로 늘어나면서 순이익 대비 비중은 0.45%에 그쳤다.  

부산은행은 올해 순이익의 3.82%인 총 108억5500만원을 기부금으로 썼다.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이 지방은행 중 가장 높았으며 우리은행과 비교해도 2%포인트 높다.  

전북은행이 순이익의 2.81%인 16억1800만원을 기부했으며 경남은행도 기부금 비중이 2.17%에 달했다. 이어 대구은행과 광주은행의 기부금 비중은 각각 1.70%, 1.30%를 기록했다.  

지방은행은 지난해 대비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10.83% 증가해 시중은행(27.56%) 보다 높지 않았다. 기부금은 230억350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31.14% 늘어 시중은행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4대 시중은행은 595억8100만원의 기부금으로 사용해 올들어 13.40% 축소됐다.  

국내 은행은 순수 기부목적 혹은 주거래은행에 대한 업무 수행 차원에서 재단 등에 기부금을 낸다.  

[CEO스코어데일리/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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