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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CEO 평가]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장기 연임 무게…재임 12년 갈까

박규석 기자 seok@ceoscore.co.kr 2017.12.06 07:04:41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이 우수한 경영실적을 앞세워 장기 연임 가능성을 높였다.   

권 사장은 지난 2009년 4월 취임 후 9년 새 키움증권을 올 3분기 자기자본 기준 톱 10위(1조 3924억 4516만원) 증권사로 성장시켰다. 당시 키움증권 자기자본 규모는 4885억 6823만원으로 전체 19위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대폭 상승했다.   

키움증권의 올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45억 3168만원과 1279억 3479만원으로 2009년 대비 137%(894억 90만원)와 159%(784억 9201만원) 오른 성적이다. 자기자본수익률(ROE)은 13.3%로 업계 최고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초대형 투자은행(IB) 등의 변화에 대응해 관련 업무 역량을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발전시키는 중”이라며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코스닥 기업공개(IPO) 주관 특화 사업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 상장 특화 역량을 인정받아 한국IB대상 기업공개(IPO)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임직원 수도 2009년 이후 꾸준히 늘어났다.   

현재 키움증권의 임직원은 2009년 374명보다 82%(307명) 증가한 681명으로 매년 평균 38명의 직원이 고용됐다.   

올해는 83명의 인원이 증가해 연평균을 크게 웃돌았고 권 사장 임기에 가장 많은 인원이 채용됐던 지난 2010년(94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직원이 키움증권의 식구가 됐다.    

조성훈 자본시장연구원은 “중기재임(4~6년 재임) 이상의 최고경영자(CEO)일수록 훨씬 더 자기자본을 확대하거나 인력 충원에 노력을 기울이는 경향이 많다”며 “특히 4년 이상 재임한 CEO의 첫 번째 임기(1~3년차) 중에 자기자본과 인건비의 초과 증가율이 단기재임 CEO에서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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