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김해준 교보증권 사장, 10년 호실적 ‘장수CEO’… 한번 더 연임 주목

박규석 기자 seok@ceoscore.co.kr 2017.12.07 07:05:16

  

김해준 교보증권 사장이 지난 10년간 호실적에도 올들어 3분기까지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떨어져 연임 여부가 주목된다.  

김 사장은 지난 2008년 6월 교보증권의 사장을 맡은 뒤 약 10년간 우수한 실적으로 회사를 경영했다.   

교보증권의 올 3분기 누적 자기자본은 2009년 같은 기간 대비 45%(2481억 3531만원)나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78%(각 286억 4870만원, 231억 8833만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김 사장은 뛰어난 경영실적으로 장기 연임에 성공하며 국내 장수 최고경영자(CEO) 대열에 합류했지만 올해는 실적이 부진해 연임 여부가 확실치 않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김 사장 임기는 내년 3월 23일 끝난다.  

교보증권은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각각 지난해 동기보다 20%(166억 6125만원)와 21%(140억 4728만원) 하락한 649억 4799만원과 527억 6924만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수익률(ROE)도 1년 새 3.4%포인트 감소한 9.1% 수준이다.  

올해 증시 활황으로 대부분 증권사 실적이 상승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교보증권의 부진은 김 사장의 연임 여부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과거 실적이 우수했지만 지난해 이후 실적이 이번 인사에 가장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교보증권이 올 3분기 실적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부족한 성과를 기록했지만 연 목표치를 달성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교보증권은 현재 당기순이익 연 목표치인 640억원 중 약 84%(534억원)를 달성한 상태다. ROE는 연 목표치인 8.2%를 웃돌며 자기자본 규모가 3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 증권사 중 영업이익과 순이익 질면에서도 상위권이다.   

[CEO스코어데일리/박규석 기자]


이미지
국내 500대 기업
500대 기업 업종별 분류
공정위 기준 대기업 집단
이달의 주식부호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