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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무역, 올해 사상 처음 농산물 수출 1억 달러 돌파

정운용 사장, 신성장동력 발굴로 농업 국제경쟁력 강화 효과

허정철 기자 hjc@ceoscore.co.kr 2017.12.19 07:06:28

  

NH농협무역(사장 정운용·사진)이 올해 사상 처음 수출 1억 달러를 넘어섰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농협무역은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등 농산물 수출시장 확대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수출액이 2015년 7100만, 2016년 8900만 달러에서 올해 1억3200만 달러를 달성할 전망이다.   

사상 처음 1억 달러 수출 달성은 산지계열화 확대를 통한 채소류 수출 증가와 동남아시아 등 신규 시장 적극 개척을 통해 미국, 일본, 중국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다변화 효과가 컸기 때문이다.  

올해 1월 새로 부임한 정운용 사장은 지난 1년 동안 전국 수출농협·농민과 함께 세계 각 지역의 바이어를 직접 만나 마케팅과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 점이 1억 달성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특히 사드 문제 등 녹록지 않던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인맥 등을 총동원해 수출시장 확대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35년 동안 농수산물 식품유통 관련 업무를 수행한 이 분야 전문가다.   

지난 2002년 aT 중국 베이징(北京) 농업무역관장, 2008년 aT 중국 상하이(上海 )지사장으로 한국산 농식품을 중국 시장에 적극 홍보하는 등 중국시장에서 농식품 수출 관련 업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정 사장은 2018년 역점사업으로 가공식품을 제외한 신선농산물으로 수출 1억 달러 이상 달성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꼽았다.   

이를 위해 동남아·유럽 사무소를 활용한 신규 시장개척과 우리 농가에 필요한 선진 원예, 축산자재 설비 등을 보급하는 신규 사업을 전개한다.   

기존 미국, 중국, 일본 법인 간 식자재 및 수산류, 조사료 등 국가별 경쟁우위 품목 거래를 활성화하고 종합무역상사와 같은 해외 네트워크 간 거래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농협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농협무역의 수익사업을 보다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농협무역의 성장은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대한민국 수출농업을 이끄는 농식품 전문무역상사로 거듭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농식품 수출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정 사장의 행보에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NH농협무역은 농식품 수출 확대를 통한 농업인 수익 증진을 위해 1990년 농협중앙회가 설립한 회사다.   

전국 1131개의 농·축협에서 생산되는 농산품을 해외에 알리고 국내에 우수 영농자재를 공급해 농가소득에 기여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주요 수출품목은 배와 사과, 파프리카, 멜론 등 신선농산물부터 유자차, 음료, 홍삼 등 가공식품 등 다양하다.   

[CEO스코어데일리 / 허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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