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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삼성전기, 스마트폰 강자 건재 과시 '함박웃음'

최보람 기자 p45@ceoscore.co.kr 2017.12.21 07:02:57

  

LG이노텍(대표 박종석)과 삼성전기(대표 이윤태)가 전략거래선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 덕을 톡톡히 볼 전망이다.

21일 관련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LG이노텍과 삼성전기는 각각 3351억 원, 3109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도와 비교해 LG이노텍 영업이익은 219.8%, 삼성전기는 1174.2% 급증한 액수다.

LG이노텍·삼성전기 연간실적은 KB증권과 대신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이달 들어 양 사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증권사 4곳의 평균치를 반영했다.

올 해 양사 실적 향상 기대감은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기인했다.

LG이노텍은 애플에 듀얼카메라, 3D 카메라 모듈 등을 공급 중인데 아이폰X는 높은 출고가 논란 등에도 불구 출시 초기 품귀현상을 빚을 만큼 흥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듀얼카메라모듈은 AP나 디스플레이 정도를 제외하면 스마트폰용 부품 중 가장 비싼 축에 속한다.

삼성전기는 애플 외에도 삼성전자, 중화권 거래선의 스마트폰 고사양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갤럭시노트8을 비롯 중화권 스마트폰향 듀얼카메라모듈 공급이 늘고 소형 및 고용량화 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매출 확대가 실적 향상 요인으로 꼽힌다.


이들 회사는 이미 올 들어 고부가가지 부품 공급 확대 전략을 통해 원가율 개선 효과도 봤다. 부품사들은 판매비 및 관리비보다 매출원가율 증감여부가 실적에 큰 영향을 끼친다.

삼성전기의 올 1~3분기 누적 매출 및 매출원가는 각각 5조1210억 원, 4조1440억 원으로 매출원가율은 80.9%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LG이노텍의 올 1~3분기 매출원가율도 작년 1~3분기보다 2%포인트 하락한 88%를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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